농식품부, 6월 11일~7월 18일 접수
농식품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농식품 창업콘테스트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농식품 창업 붐 확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 이번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콘테스트 전 과정은 방송프로그램(가칭 ‘나는 농부다’)으로 제작해 9~11월중 공중파 채널을 통해 6회에 걸쳐 방영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창업 5년 이내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이며, 식품 및 농산물, ICT, 바이오, 농기자재, 서비스, 6차산업 등 농식품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결합시킨 아이템이면 무엇이든 응모가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이달 11일부터 7월 18일까지이며, 지역 예선(45팀 선발)과 전국 본선(10팀 선발)을 거쳐 10월초 결선에서 20인 내외의 국민 심사단 판정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콘테스트 최종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대통령상, 최우수상(1팀)에 3,000만원과 국무총리상, 우수상(3팀)에 1,000만원과 농식품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총 1억7,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참가신청, 진행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콘테스트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www.a-creative.kr)
한편 2015년부터 세 차례의 콘테스트를 통해 총 2,500여개의 창업 아이템이 발굴됐으며, 그동안 결선 진출 30팀을 조사한 결과 이미 창업한 26개 기업은 매출액이 67% 증가하고, 예비창업자 4팀은 모두 창업에 성공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생명정책관은 “지난 3년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를 통해 유망한 농식품 스타트업의 인지도 상승,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면서 “올해도 많은 팀이 도전해 창업 스타가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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