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5 격주간 제879호>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우수 청년농업인 농장 견학하며 농직업 체험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지난달 25일 학생4-H회원의 농심 함양을 위한 ‘2018 서천군 학교4-H 영농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했다.〈사진〉
평소 농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4-H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관내 우수 청년농업인 이성희 회원 농가(서천군 한산면)를 방문해 ICT 스마트제어 농업시설 견학, 표고버섯 수확체험 등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학생회원들은 이성희 회원의 성공스토리를 귀담아 들으며 청년농부로 성장할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세대인 학생회원이 영농 현장에 직접 찾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청년농업인의 역할과 성공적 대응전략을 학습하고 농업·농촌의 미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체비전고등학교 비전4-H회 노은채 회장은 “버섯재배사의 자동화 시스템과 재배관련 데이터가 과학적으로 관리되는 모습이 새로웠고, 기존에 알고 있던 농업보다 발전된 모습에 매우 놀랐다”며 “멋지게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모습을 보니 진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서천중학교 박종호 지도교사는 “요즘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 현재의 농업 현실을 현장감 있게 지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학습 농가로 선정된 이성희 회원은 표고버섯 재배와 기술이전으로 2018년 대통령 산업포장을 전수 받은 인재로, 한국4-H대상을 수상하는 등 서천군을 대표하는 4-H청년농업인이다.
 〈김도연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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