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5 격주간 제879호>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 이끌 청년농업인 활성화 워크숍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지난달 18·19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회장 현준호), 제주특별자치도4-H본부(회장 하부윤)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청년농업인 4-H회 조직활성화 워크숍’을 가졌다.〈사진〉
이번 워크숍은 도내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청년들이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미래 제주농업을 이끌어 갈 후계농업인력 확보 방안을 위해 마련했다.
제주청년농업인4-H회는 70~80년대 제주농업 후계자 산실 역할을 해 왔으나 경제성장과 사회변화에 따라 회원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청년4-H회원을 구심점으로 전문농업인 육성, 농림축산식품부에서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차 이하 ‘청년농민 영농정착지원사업’에 힘입어 농촌으로 돌아오려는 청년들의 관심이 늘고 있어 다시금 4-H의 부흥을 꿈꿀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 이에 발맞춰 청년농업인4-H회 조직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농업지식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 육성, 영농창업 지원 등 확대 필요성 등 다양한 청년농업인4-H회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2017년 기준으로 130명인 제주청년농업인4-H회원을 2020년까지 500명으로 육성하기 위해 안정적 영농정착 및 소득창출을 위한 지원과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현도경 농촌지도사는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이나 농촌에는 청년 일손이 매우 부족하다”고 전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업의 가치가 새롭게 재조명 받고 있어 도전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승우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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