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1 격주간 제878호>
[당선 인터뷰] 김 성 진 전국학생4-H연합회장

Q. 전국 학생4-H회원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전국학생4-H연합회’가 출범했습니다. 먼저, 회장으로 선출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우선,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준 중앙위원들과 삼일상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초심 잃지 않고, 겸손과 섬김의 자세로 4-H를 위해 성심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또한, 전국학생4-H연합회 중앙위원 친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즐겁고 행복한 4-H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믿고 뽑아주신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Q. 회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9명이 회장에 출마했는데, 개표하는 동안 어떤 심정이었나요?
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4-H회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온 4-H 덕분에 조금이나마 더 성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저를 이만큼 키워 준 4-H를 위해 이제는 제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어 회장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9명의 후보자들 전부 너무 멋있고, 리더십이 강한 친구들이라 개표할 때 ‘회장에 선출되지 않더라도 너무 속상해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앉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접전을 펼칠 때는 기억이 안날 정도로 손에 땀을 쥐고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Q. 회장으로서 ‘전국학생4-H연합회’ 활동계획과 앞으로의 각오는?
우선, 총회에서 결정된 프로젝트를 꼭 실행하고 싶습니다. 직접 정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은 처음이라 전국학생4-H연합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회장인 저 역시도 서툴겠지만 직접 회의하고 투표하여 결정한 첫 번째 프로젝트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다른 회원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들의 말을 경청하여 문제점이 있으면 바로 고쳐나가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학생4-H회원들이 리더십캠프에 참여했는데, 1박2일 동안 느끼고 배운 점은?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친구들이라 그런지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감 없었던 나의 지난날의 모습을 많이 생각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꿈 너머 꿈’을 발표할 때 친구들 눈이 반짝이던 모습을 보면서 나의 꿈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매 순간 배울 것이 넘치고 넘쳤던 캠프였다고 생각합니다.

Q. 김성진은 어떤 사람?
저는 농촌 지역에서 18년째 살고 있습니다. 농촌에서 자라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4-H에 이끌리듯 들어가게 되었고, 2015년부터 3년째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도 서툴렀고, 리더십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4-H에서 활동해 나가면서 매사에 자신감이 생겼고 리더십과 책임감을 더 키워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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