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5 격주간 제877호>
청주서 중앙본부 이사회 개최 … 지역과 소통강화 행보

선출직 이사 및 회계감사 선임
내년부터 신문구독료 3만원으로 조정
전국4-H가족한마음대회 내년 제주도서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가 지난 2월 신임 회장단 선출 이후 처음 열리는 이사회를 충북 청주에서 갖고 지역 및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한국4-H본부는 지난 2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내 농업인회관에서 2018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관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외부인사로 구성하도록 되어 있는 선출이사 2인과 회계감사 1인에 대한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사에는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사진〉와 김혜진 전 대한체육회 감사〈사진〉가, 회계감사에는 박용효 현준세무회계사무소 대표〈사진〉가 선임됐다.
임정빈 신임 이사는 현재 농식품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정책자문위원,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가위원으로 활동하는 농업·환경 및 국제통상분야 전문가로서 한국4-H본부 부설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장을 겸직하며 사업 및 연구활동 자문을 돕는다.
김혜진 신임 이사는 대한레슬링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감사, 대한올림픽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박용효 신임 감사는 삼성생명 사무자문 담당, 일성건설 감사, 삼일회계법인 감사 등 회계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한국4-H신문 구독료는 내년 1월부터 연간 3만원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안건이 통과됐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지역에서 개별구독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정비가 필요하거나 새롭게 제정되어야 할 내부규정에 대한 제·개정도 함께 논의됐다. 이밖에 4-H본부의 위상 강화와 4-H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전국4-H가족 한마음대회’를 내년 중 제주도에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차기 이사회 등을 통해 세부추진계획 수립과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이사회를 폐회한 후엔 경기호 충청북도4-H본부 회장이 운영하는 (주)조은술 세종을 찾아 막걸리를 비롯한 전통주 양조시설과 체험장을 돌아보는 현장견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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