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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1 격주간 제87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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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활동 ‘메이커 프로젝트’로 창의력 발산 |
전국 4-H청소년 등 600명 대상 창의융합 프로젝트 경진대회
오는 11월 3~4일 천안 상록리조트서 개최 … ‘청소년, 미래를 디자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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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정보화 기술에 바탕을 둔 4-H 프로젝트 학습활동을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제12회 4-H 전국 청소년 창의융합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오는 11월 3~4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급속히 발달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4-H활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젝트 활동 역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게 과학과 정보화 기술에 바탕을 둔 변화와 혁신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4-H 프로젝트 학습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제12회 4-H 전국 청소년 창의융합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오는 11월 3~4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전국 청소년 메이커 프로젝트 페어’를 부제(副題)로 열리게 될 올해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청소년과 4-H지도교사, 지도자 등 약 600명이 참가해 혁신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발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커 교육(Maker Education)’이란 학생이 물건을 직접 만들거나 컴퓨터로 전자기기를 다루는 등의 창작을 하면서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거나 발견을 촉진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 〈관련기사 6면〉
직접 만든 드론 또는 RC비행기·자동차·기계류, 3D프린터를 활용한 디지털 메이킹, 로봇이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창작품, 목공예품 등 메이커 프로젝트(Maker Project)로 도전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하다.
이번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청소년, 미래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4-H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메이커 프로젝트 경진과 시·도별 대표4-H회원을 선발해 참가하는 4-H회원 참여경진으로 실시된다.
먼저, 메이커 프로젝트 경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7월말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4-H본부 홈페이지(www.korea4-h.or.kr)에 개설될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PPT와 요약보고서 제출기간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온라인 경진 심사를 통과한 40팀은 11월 3~4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리는 본선 현장경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4-H회원 참여경진은 각 시·도별로 전국 경진대회에 참가할 대표회원을 10월까지 선발해야 한다. 경진 종목은 퍼블릭 스피킹(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자원봉사(초·중·고 통합), 4-H프로젝트 이수 성과발표(초·중·고 통합), 단체예능특기과제(초·중·고 통합) 등 4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퍼블릭 스피킹 경진은 사전에 공지된 주제로 청중 앞에서 3분 동안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단체예능특기과제는 4-H활동으로 익힌 댄스, 악기연주, 콩트, 창작뮤지컬 등 숨겨둔 재능과 끼를 발휘하는 자리가 된다.
4-H 프로젝트 활동에 대한 인식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상금은 올해 대폭 확대돼 총 1,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메이커 프로젝트 경진에서는 여성가족부장관상 1점(시상금 100만원), 농촌진흥청장상 2점(각50만원), 한국4-H본부 회장상 3점(각20만원),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장상 4점(각10만원)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4-H회원 참여경진에서는 4개 경진부문을 모두 합쳐 시상금과 더불어 여성가족부장관상 2점, 농촌진흥청장상 4점, 한국4-H본부 회장상 30점이 수상자에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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