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1 격주간 제876호>
푸른 5월, 4-H 청소년의 달 행사

리더십캠프, 학생4-H회원 표창 등 연이어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가정의 날, 부부의 날. 1년 열두 달 중에서 5월은 특히 가정의 달이라고 불릴 만큼 여러 기념일들이 달력을 채울 정도로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이에 더해 4-H회원과 지도자들에게 5월은 청소년의 달이라고 불리며, 4-H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전국에서 크고 작은 여러 행사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처럼 푸른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대학4-H 리더십캠프를 비롯해 전국 학생4-H연합회 중앙위원 리더십캠프, 우수 학생4-H회원 표창 등 4-H이념을 실천하는 미래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학4-H 리더십캠프

대학4-H 1차 리더십캠프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양주시 딱따구리수련원에서 2박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4-H운동의 미래를 열어갈 대학4-H회원 50명이 참가한다.
캠프에 참가한 회원들은 소속감과 협동심을 키우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하게 된다.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주제로 대학4-H선배이자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명채 박사와 특강을 통해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대학4-H발전을 위한 ‘톡톡톡’ 시간에는 대학4-H활동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대학4-H회원들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청년 리더로서 우리 사회 발전에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서로의 의견도 깊이 있게 나눌 계획이다. 단위 대학 또는 권역별 프로젝트 사례와 실천방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특히, 립덥(Lip Dub) 활동을 통해 조별 계획을 수립하고 동영상을 제작 발표하면서 협동심을 기르고 친목을 도모하게 된다. 이와 함께 팀빌딩 활동과 석고방향제 만들기를 하면서 소속감과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전국학생4-H연합회 중앙위원 리더십캠프

오는 19~20일 충남 논산 KT&G 상상마당 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전국학생4-H연합회 중앙위원 리더십캠프가 열려 각 지역에서 선발된 대표 학생4-H회원들이 첫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올해부터 17개 시·도 학생4-H연합회가 구성·운영됨에 따라 지역별 대표회원들을 주축으로 전국학생4-H연합회가 자리를 잡으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활동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캠프에는 시·도 학생4-H연합회 대표임원 101명, 인솔교사 17명, 지도위원, 대학4-H회원 등 13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 회원들은 자치회의를 통해 임원을 선출하고, 첫 번째 총회를 갖는다. 자신의 꿈에 대해 발표하는 ‘위대한 나를 만드는 2분 스피치’로 서로를 이해하고,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임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몸으로 익히게 된다.

우수 학생4-H회원 표창

전국 학교4-H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4-H회원 약 1,300명이 청소년의 달을 맞아 표창장을 받는다. 이번에 표창대상자로 선정된 회원은 학교4-H현장에서 과제학습 및 봉사활동 등 4-H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회원들이다.
한국4-H본부는 전국의 지역4-H본부에서 표창대상자로 추천된 회원들을 대상으로 클로버넷 등록 등 확인 작업을 거쳐 이달 초 최종 표창대상자를 확정한다. 우수 학생4-H회원에게 수여되는 한국4-H본부 회장 표창장과 4-H배지는 이달 초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배송될 예정이다.
각 지역에서는 5월 청소년의 달 행사에서 대부분 시상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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