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1 격주간 제876호>
경주시4-H연합회, 취약계층에 ‘희망나눔’

작물 판매수익금으로 마련한 후원물품 기탁



경상북도 경주시4-H연합회(회장 박정욱)는 지난 12일 경주YMCA를 방문해 희망나눔 기부물품인 백미 400kg 및 생필품 등 시가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4-H연합회에서 지난해 야콘 농사 등 과제포를 운영하며 판매한 수익금 전액과 회원들의 회비를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박정욱 경주시4-H연합회 회장은 “영농철에 함께 땀 흘리며 수확한 농작물로 마련한 후원물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쁨이 두 배인 거 같다”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 라는 구호 아래 지·덕·노·체 4-H정신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꾸준히 공동과제포를 운영해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규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이지만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4-H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미래농업의 중심인 청년농업인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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