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수확한 딸기 전달



경상남도 진주시4-H연합회(회장 박주현) 회원들은 지난 15일 수곡면 4-H회원농가의 딸기를 직접 수확해 문산읍에 소재한 진주복지원과 판문동에 소재한 엠마우스요양병원에 딸기 120kg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진주시의 청년농업인4-H회원 20여명과 대학4-H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직접 딸기를 수확해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는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한 대학4-H회원은 “비록 힘들었지만, 병환과 외로움으로 고생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큰 위로가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학교 4-H에 더욱 많은 중·고·대학생들이 참여해 4-H의 목적의식 함양과 농업관련 체험뿐만 아니라 기부활동과 다른 4-H활동을 통해 진주시 4-H회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4-H연합회와 진주시4-H본부는 미래농업아카데미, 4-H리더십배양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4-H회 조직을 더욱 활성화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