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강에 은어치어 2만마리 방류



경상남도 사천시4-H본부(회장 명기천)와 사천시4-H연합회(회장 강경모)는 지난달 26일 사천강에 모여 ‘사천강 살리기’에 앞장섰다.
이날 지도자를 비롯한 청년회원 20여명은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로부터 은어치어 2만미를 지원받아 별밭어린이집 원생 30여명과 함께 사천강에서 치어 방류행사를 실시했다.〈사진〉
또 사천시4-H인들은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사천강의 이미지를 선물하고자 사천강 일원 환경정비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사천강 만들기에 동참했다.
명기천 사천시4-H본부 직전회장은 “이번 행사는 4-H인들이 어족자원 보호를 통해 환경보존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은어는 해수와 담수를 오가며 자생하는 단년생으로 가을에 부화해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3~4월경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하천의 상류에서 서식하는 어종이다.
〈고나연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