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이 주축이 된 한국4-H중앙연합회가 새로운 사업 발굴과 국제교류협력 확대 등 글로벌 무대로 활동 폭을 넓히며 올 한 해 역동적인 활동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최병문)는 지난달 10·11일 대전 유성구 라온컨벤션에서 연시총회를 열고 2018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사진〉
대의원들은 8월초 개최 예정인 중앙야영교육을 비롯해 청년농업인 농업정책제안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농업인 농업기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품목별 교육, 특광역시4-H연합회 활성화 워크숍, 우수 시·도4-H연합회 시상, 국회 정책토론회 등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유럽 등 세계 각국 청년농업인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늘리기 위해 공모전과 함께 시상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장, 직전회장, 부회장, 감사로 이뤄진 중앙임원 외에 사무국, 정책국, 대외협력국, 사업국에 각각 국장과 위원들을 인선하여 중앙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연합회는 지난해 연말총회에서 통과된 개정 규약을 보고사항 안건으로 상정해 대의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최병문 회장은 “지역과 중앙을 넘나들며 지난 1년 동안 발로 뛰고 마음을 함께 모은 중앙임원과 회원 여러분들에게 고맙다”면서 “올 한 해 더욱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을 내자”고 말했다.
이 날 총회에는 각 시·도 대의원 97명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및 한국4-H본부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정된 규약에 따라 전국대학4-H연합회 조낙민 회장, 김수현 부회장, 학생4-H 고유빈 회장, 신우진 부회장도 대의원으로 처음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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