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1 격주간 제872호>
[알아둡시다] 언택트 마케팅
접촉(contact)을 뜻하는 콘택트에 언(un)이 붙어 ‘접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비대면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즉, 키오스크, VR(가상현실) 쇼핑, 챗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판매 직원이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대면하지 않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언택트 마케팅은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2018년 10대 소비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꼽은 바 있다. 언택트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야는 특히 유동 고객이 많은 백화점과 쇼핑몰이다. 또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도 언택트 마케팅을 적극 시행하고 있는데, 다수 매장에서는 키오스크(안내 단말기)를 통해 주문 및 결제를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신하면서 향후 일자리 감소와 언택트 디바이드(untact divide) 문제가 일어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언택트 디바이드는 언택트 기술이 늘어나면서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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