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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격주간 제87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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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과학이야기] 노화현상 늦출 수 있다?! |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에 의한 신체 변화와 함께 체력이 점점 감소하게 된다. 체력이 감소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 바로 운동이다. ‘운동’은 ‘노화’와 아주 관계가 깊다. 이미 운동이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질병 예방 그리고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고 증명됐다. 하지만 체중 감소를 위해 특정 기간에만 운동을 하게 될 경우 수명 감소를 가져올 수 있으니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3~5회, 1회에 30~40분씩 꾸준히 하는 것이 좋고,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 20분에서 시작하여 점차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 전체 운동량에서 유산소 운동을 80~85%, 저항성 운동을 15~20% 정도의 비율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 또 평소 유연성을 길러주는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소식을 하게 되면 노화를 늦춘다’라는 사실을 얼마 전 미국 위스콘신대 의대팀이 원숭이를 통해 이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열량이 적은 음식을 먹은 원숭이가 수명도 길고, 건강도 좋다는 연구 결과였다. 그렇다면, 건강하게 소식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른 소식을 위해서는 식사량이 아니라 섭취 칼로리를 줄여야 한다. 하지만 소식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청소년층이나 노년층에게는 좋지 않다. 밥의 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며, 필수 영양소가 듬뿍 함유된 채소나 생선은 충분히 섭취해 준다. ‘나는 도저히 소식은 못하겠다!’ 라고 한다면, 평소 식사 시 섭취하는 양의 70~80% 정도만 섭취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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