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이후 겨울 스포츠 종목을 대상으로 각국 대표선수들의 기량을 겨루기 위해 4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스포츠 제전. 겨울철 경기가 올림픽대회에 포함된 것은 제4회 대회(1908, 런던)의 피겨 스케이팅이 처음이었다. 이때 제정 러시아가 본국으로서는 최대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1차 세계대전 후의 제7회 대회(1920, 안트베르펜)에서는 피겨 스케이팅 이외에 아이스하키가 더해졌다. 그 이듬해인 1921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동계대회를 개최하자는 제안이 있었다. 북유럽 3개국의 반대가 있었지만 결국 IOC의 공식 승인을 받아 시험적으로 프랑스에서 열기로 했다.
그래서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최초의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고 이후 4년마다 열리고 있다.
동계올림픽 대회는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16개국 25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대회가 시작되어, 지난 9일부터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이 펼쳐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