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1 격주간 제870호>
S4-H 미국파견 청소년·지도자 42명 확정

지난 25~26일 사전교육 마쳐 … 미국 5개주 홈스테이 체험

4-H의 발상지 미국에서 한 달 동안 글로벌 리더십과 선진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게 될 42명의 참가자들이 확정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는 지난 25~26일 S4-H 미국파견 참가자로 확정된 청소년 37명과 지도자 5명을 대상으로 한국4-H회관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4주 동안 실시되는 이번 S4-H 파견 프로그램은 미국 아이다호, 콜로라도, 워싱턴, 미시간, 일리노이 등 5개 주(州)에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초청가정에 머물면서 미국 문화와 110년 역사의 수준 높은 미국 4-H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파견대상자들은 출입국 정보, 미국 문화와 예절, 현지 연락체계, 안전관리 등 기초 정보를 제공받고, 사례발표자의 실제 경험을 수첩에 기록하는 등 남은 6개월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번 미국 파견 프로그램에 확정된 청소년 37명 가운데 60% 이상이 중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연령대에 글로벌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참가자들은 출국 하루 전인 7월 20일(미시간주 참가자는 7월 23일) 한국4-H회관에서 최종 점검을 마친 후 하루를 묵고 미국으로 출발한다.
States’ 4-H International(약칭 S4-H)는 20개 국가와 매년 1000명 넘게 청소년 교류사업을 하고 있는 미국 4-H국제교류사업 공식시행기관이다. 한국4-H본부는 States’ 4-H International과 업무제휴를 맺고 시행 첫 해인 2015년 청소년 20명과 지도자 2명 등 22명을 파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뒤이어 2016년에 36명, 지난해 43명 등 지난 3년 동안 총 101명이 S4-H 미국파견 프로그램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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