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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격주간 제87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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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따라 멋 따라] 알파인경기장과 아리랑을 찾아서 |
- 강원 정선 -
활강, 회전, 슈퍼대회전 등 알파인 스키 종목 경기가 열리는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물씬 느껴보자. 다음은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전통 장터의 맛과 멋을 느껴본 후에 ‘아라리촌’으로 이동하여 정선 아리랑에 녹아 든 선조들의 삶을 둘러보자. 마지막으로 ‘병방치 스카이워크’에서 한반도 지도 모양의 밤섬을 감상한 뒤 개미들마을로 이동하자.
가리왕산에 위치한 알파인경기장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알파인 스키 세부 종목 중 활강, 슈퍼대회전, 복합경기가 펼쳐진다. 경기장은 6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평창올림픽홍보관에서 경기를 직접 시뮬레이션 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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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경기장에서는 3종목이 펼쳐진다. |
정선아리랑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이다. 정선의 토산품과 더불어 각종 산나물과 농산물 그리고 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끓인 매운탕 등 다양한 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아라리촌은 조선시대 정선의 주거문화를 재현한 마을이다. 전통기와집과 굴피집, 너와집, 저릅집, 돌집, 귀틀집의 전통가옥 10동과 주막ㆍ저잣거리 등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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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주거문화를 재현한 아라리촌 |
병방치 스카이워크는 해발 583m의 절벽 끝에 길이 11m의 U자형 구조물을 까마득한 벼랑 밖으로 돌출시키고, 바닥은 투명한 강화 유리로 마감했다.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 스카이워크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절벽 끝에서 구름을 걷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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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병방치 스카이워크 |
강원도 정선 낙동2리에 있는 개미들마을의 이름은 주민들이 개미처럼 부지런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런 부지런한 주민들이 거주하는 개미들마을은 아리랑의 고장 정선의 산천이 가진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마을을 굽이쳐 흐르는 지창천과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는 절경의 산세를 포함해 학바위, 관음동굴, 천마산, 수리봉 등 뛰어난 자연자원을 자랑하고, 백이산 축제, 농경박물관, 전통 통나무주택 등의 다양한 관광자원도 존재한다. 중국의 명소인 계림과 비교되는 비경을 가진 개미들마을에서 자연의 신비와 농촌의 정겨움을 만끽해보자. 또한 전통 한옥, 펜션, 아토피 팜션 등 다양한 숙박 시설이 있으니 개미들마을의 비경에 취한 채 잠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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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천 체험거리로 떡메치기, 난타 체험, 타임캡슐체험 등이 있다. |
[코스 정보]
정선알파인경기장(15.98km, 24분) → 정선아리랑시장(전통시장 탐방 1시간) → (1.66km, 5분) → 아라리촌(전시관람 및 양반전거리 탐방 2시간) → (4.63km, 8분) → 병방치 스카이워크(1시간) → (18.21km, 24분) → 개미들마을(숙박 후 다음날 타임캡슐체험, 난타체험 즐기기)
〈자료출처-웰촌(www.welch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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