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YE 파견훈련-초청가정 성과발표 가져
2017년도 4-H국제교류활동 평가회가 지난달 27일과 28일 서울시 강동구 한국4-H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는 4-H국제교환 파견훈련 수료자, 4-H국제교환 초청가정, 청년4-H 해외봉사활동 참가자, 학생4-H회원 해외그린배낭연수 참가자, S4-H 미국파견 및 KT 타이완 문화체험연수 참가자, 한국4-H국제교류협회 임원, 한국4-H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지난해 실시된 4-H국제교류활동 추진현황이 소개됐다. 이후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스위스, 핀란드, 독일, 미국 등 9개국 국제교환 파견 및 초청훈련에 대한 성과발표가 이어졌다. 각 국가별 활동에 참가하면서 느꼈던 점과 현지의 4-H활동뿐만 아니라 에피소드도 함께 곁들여져 발표가 이뤄졌다.
아울러 국제교환훈련 평가 및 토론, 올해 갖게 될 국제교환훈련 안내 및 참여활성화방안 논의가 있었다.
평가회 참가자들은 “4-H국제교환훈련은 청소년 및 지도자에게 도전정신과 4-H활동에 대한 애정을 갖게 해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좋은 경험들을 잘 나눠 많은 사람들이 4-H국제교환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초청가정 중 언어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아 통역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참여 활성화방안 논의에서는 현재 국제교류협회는 지도자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젊고 새로운 국제교환훈련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건의가 있었다. 파견훈련생은 지역 내 4-H교육(학교4-H회 또는 연합회 교육행사)이 있을 때 의무적으로 몇 차례 사례발표를 해 파견훈련생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험공유를 통해 4-H회원들이 국제교환훈련에 대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지난해 4-H국제교환훈련은 9개국에 29명을 파견하고, 4개국 16명을 초청해 훈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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