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5 격주간 제869호>
[농촌진흥기관 소식] 농촌진흥청, 2월부터 씨수소 정액 공급
새해 한우 개량 이끌 보증씨수소 20마리 선발

근내지방 유전능력이 우수한 KPN 1187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진원)는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복 강원대 교수)를 열고 2018년 한우 개량을 이끌어 갈 보증씨수소 20마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한우 보증씨수소 가운데 케이피엔(KPN; Korean Proven Bull Number의 약자로, 한우능력검정 결과에 따라 선발된 보증씨수소에 부여된 고유번호) 1189는 도체중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했는데, 이 씨수소 자손의 도체중은 한우 전체 평균보다 약 +24.5㎏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근내지방도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수소는 KPN 1187, 등심단면적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수소는 KPN 1182로 각각의 유전능력(EPD)은 +1.15점, +5.7㎠였다.
이번 선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한우개량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한우육종농가에서 14마리가 뽑혔는데, 지역별로는 경기 2, 강원 4, 충남 1, 전북 3, 경북 2, 경남 1, 제주 1마리이다.
또, 도 축산연구소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한우육종센터 가운데 강원 축산기술연구소에서 3마리가 선발됐다.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검정(당대·후대)을,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평가를 실시한 뒤 가축개량협의회에서 최종 선발해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정액을 공급한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정액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2월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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