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1 격주간 제868호>
[경북도 영양군4-H연합회] 해마다 계속되는 연말 이웃사랑 손길



경상북도 영양군4-H연합회(회장 박해준)가 2016년에 이어 지난 연말에도 뜻 깊은 나눔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지난 19일 수비면, 일월면, 영양읍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320kg), 사과(100kg), 생필품을 전달했다.〈사진〉
이번 나눔 행사에 쓰인 전달품은 회원 30여명이 지난 9월 서울에서 개최한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에 참가해 얻은 고추판매 수익금과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꾸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박해준 영양군4-H연합회장은 “농업을 최고의 업으로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는 우리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이웃돕기에 쓰는 것이 바로 재능기부라 생각하며 그동안 열심히 재배한 농산물과 수익금으로 우리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영갑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영양군 농업의 미래를 밝힌다”며 “이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과 봉사정신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고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오재교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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