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5 격주간 제636호>
옛 것의 소중함 익히는 전통문화 체험

옥천군4-H회원 자연탐사교육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익현)는 지난달 24·25일 이틀 동안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아자학교에서 단체수련활동을 통한 협동심과 자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자연탐사 교육을 개최하였다. 〈사진〉
학생회원, 영농회원,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영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자연탐사 교육은 기존 야영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 첫날에는 강당에서 도예체험을 하였고, 레크레이션, 촛불의식, 봉화식을 통해 회원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단결된 모습을 과시하였다. 특히 촛불의식 시간에는 지·덕·노·체의 숭고한 4-H정신을 기리며 봉사할 것을 타오르는 불꽃 속에서 결의하기도 했다. 또 ‘4-H정신과 청소년의 올바른 자세’에 관한 유익현 소장의 특강이 있었다.
둘째 날에는 식물탁본 실습을 하며 자연사랑의 정신을 함양했다. 또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전통놀이 교육도 마련되어 옛 것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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