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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4-H 탐방] “다양한 과제활동 통해 ‘긍정청소년’으로 성장해요!” <2013-11-01 제768호>
경남 창원 진해세화여자고등학교 ‘인성이 바른 사람, 지혜로운 사람, 꿈을 키우는 사람’이라는 교훈 아래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과 그것을 뒷받침 하려는 교사들의 열정이 정답게 어우러져 있는 창원 진해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윤정오·경남 창원시 진해구 병암북로)를 찾았다. 그 ‘배움의 전당’ 속에서도 가장 빛을 발하는 이들이 있는데, 바로 진해세화여고4-H회(지도교사 이정림·회장 차금주) 친구들이다. 1990년에 조직된 진해세화여고4-H회는 경남지역..
[지도자 탐방] 4-H정신으로 어려움 극복하고 봉사하는 삶 실천 <2013-11-01 제768호>
박 병 길 지도자 (대구광역시4-H본부 사무국장)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길목에서 만난 박병길 대구광역시4-H본부 사무국장(51·대구 북구 복현2동)은 책 한 권으로는 부족할 만큼 많은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다.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져 TV나 신문에 소개되기도 하지만, 정작 그 자신은 자기를 낮추고 자랑거리를 드러내려하지 않는다. 몸에 밴 4-H 실천·봉사정신 “제가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늘에 이른 것은 모두 4-H활..
[영농현장] 농업의 가능성 믿고 도전하는 창의적 농업인 <2013-10-15 제767호>
김 억 종 회원 (경상북도4-H연합회 부회장) 청명한 하늘 아래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경에서 농업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는 굳은 믿음으로 창의적인 농업에 도전하고 있는 김억종 경상북도4-H연합회 부회장(31·경북 문경시 동로면 적성2리)을 만났다. 2만5000㎡의 과수원에서 오미자와 사과를 재배하는 김억종 부회장은 오미자 수확 철인 지금,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오미자는..
[학교 4-H 탐방] “지역사회 발전에 ‘마중물’이 될 거예요” <2013-10-15 제767호>
충북 음성 원당초등학교 매일 아름다운 악기의 선율 속에서 맑고 큰 꿈을 키우고 있는 원당초등학교(교장 한기환·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음성로 2142)를 찾았다. 원당초등학교는 해마다 6~10명의 학생 수가 증가하는 보기 드문 시골학교다. 지난 2006년 학생 수의 감소로 통폐합 위기에 처했을 때 학교와 학부모, 동문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음악특성화 학교’라는 학교 살리기 해답을 찾아냈다. 1인 1악기 연주 및 정기음악회 참여를 통한 감성교육을 표방한 결과 현재..
[지도자 탐방] 3농혁신으로 선진 충남농업 만들어가는 4-H출신 기술원장 <2013-10-15 제767호>
김 영 수 지도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장) 우리나라 4-H의 활성화를 이야기하면 많은 사람들이 충남4-H에 눈길을 돌린다. 그 중심에 서 있는 김영수 충남농업기술원장(52)을 찾았다. 김 원장은 충남4-H가 잘 된다고 하는데 대해 자신은 견해를 달리한다고 밝힌다. 충남4-H는 조건을 갖추고 준비가 잘 돼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는 ‘영농정착지원사업’과 ‘4-H대학’ 그리고 ‘4-H본부 활동’이라는 3박자의 좋은 토양 아래서 4-H회원들이 스스로 훌륭하게..
[네 잎 다리 클로버의 향기] 4-H의 살아있는 전설, ‘해남군 크로바회’ <2013-10-01 제766호>
1966년 가을 어느 날, 전남 해남군4-H연합회 역대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남회원 13명, 여회원 14명 등 총 27명. 모두 20대 초반으로 피 끓는 젊음을 농업과 지역사회에 바치기 위한 차세대리더들로 이들은 ‘해남군 크로바회’(회장 정봉일)를 결성했다. 그로부터 약 47년이 지난 2013년 9월. 해남읍에 있는 한 식당에서 만난 이들의 얼굴에서 지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읽을 수 있었다. 이들이 창립총회에서부터 작성했던 회의록은 붓글씨로 정성들여 기..
[영농현장] 생명 살리는 농업 일구는 ‘아름다운 청년’ <2013-10-01 제766호>
정 성 천 회원 (충남 서천군4-H연합회) 3대에 걸쳐 대물림 되는 농업철학을 지키며, 생명을 살리는 농업인의 꿈을 일궈가고 있는 ‘아름다운 청년’ 정성천 회원(27·충남 서천군 마서면 남전리)을 만났다. 정 회원은 가족과 함께 ‘아리랜드’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농장 표지석에는 ‘이 땅이 세계의 중심이 되게 하소서’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그의 조부이신 정순보 선생은 유기농조직인 정농회 창립에 참여하며 친환경생태마을의 근간을 마련하신 분으로 생명을 ..
[학교 4-H 탐방] “우리는 행복 전도사 해피 바이러스” <2013-10-01 제766호>
전북 정읍 북면초등학교 깊은 생각과 열린 마음을 지니고 바른 행동을 실천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 즐거운 학교. 올바른 인성과 자기 주도적 학습을 바탕으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들이 자라나고 있는 북면초등학교(교장 김재현, 전북 정읍시 북면 화평길)를 찾았다. 북면초등학교4-H회(지도교사 정지연, 회장 서정훈)는 지·덕·노·체를 고르게 발달시키는 4-H활동의 교육적 효과에 주목한 교사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10년에 조직됐다. “현재 클로버넷에 등..
[지도자 탐방] 넉넉한 산처럼 회원과 지역사회를 품는 지도자 <2013-10-01 제766호>
김 종 순 지도자 (홍천군4-H본부 회장) 가을바람에 손 흔들며 반기는 코스모스 꽃길을 따라 김종순 홍천군4-H본부 회장(60·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을 만나러 갔다. 채소 6만6000㎡, 더덕 3만3000㎡, 산마늘 5만㎡ 등을 재배하고 있는 김종순 회장은 곧 다가올 김장철을 대비한 무 수확에 한창 땀을 흘리고 있었다. 김종순 회장이 4-H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68년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이었다. 저녁마다 모여 4-H서약을 하고 회의생활 했던 것..
[영농현장] ‘돼지 꿈’ 키우고 있는 잘 준비된 농업인 <2013-09-15 제765호>
이 동 헌 회원 (전라남도4-H연합회장) 각 분야에서 타고난 ‘소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 소질을 다른 말로 ‘끼’라고도 얘기한다. 땅끝마을 해남에서 만난 이동헌 전라남도4-H연합회장(30·전남 해남군 마산면 용전리)에게서는 다분히 농업인의 끼가 느껴진다. “제 목표는 당연히 농업CEO가 되는 것이죠.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성공한 농업인이 될 겁니다”라고 포부를 밝히는 그와 대화를 나누다보면 왠지 우리 농업의 미래가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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