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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4-H연합회(회장 김용천)과 영상 4-H회(회장 최일호) 34명의 회원들이 모여 2001년 9월 8일에 유휴지 300평에 매년 실시하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김장용배추를 심었다.
영동군 4-H연합회는 매년 유휴지에 배추를 재배하여 회원들과 부인들이 함께 모여 직접 김장을 담그어서 군내에 있는 소녀소년가장돕기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4-H회원들 및 독거노인들에게 김장을 담그어 나누어주는 사랑나누기 사업을 매년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찬사를 많이 받았다.
김용천 연합회장은 "금년부터는 좀더 사업을 확대하여 군내에 사회복지시설에도 지원을 할려고 예년보다 많은 양을 심었는데 올봄에 가뭄이 심하여서 고생을 많이 하였걱정도 되지만 올 가을엔 하늘의 도움이 있을 것"이라며 기쁨에 가득찬 모습으로 여름 늦더위에 구슬땀을 씻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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