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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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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탐방 소감(의령군 학생4-H회원 ) - 의령여자고등학교 이은진 |
조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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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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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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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참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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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여고 이은진학생회원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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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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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행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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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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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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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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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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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탐방 소감(의령군 학생4-H회원 ) - 의령여자고등학교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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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회원이 된지도 3년째인 나에겐 이번 서울문화탐방은 더욱 색다른 느낌이 아닐 수가 없었다.
그런 마음과는 달리 첫날의 날씨는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길을 나선 터라 체념하고 2박 3일 동안 조금이나마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뭔가를 얻고 돌아오리라는 다짐을 하였다.
날씨 탓에 버스의 창에 서리는 서리를 닦으며 도착한 첫 목적지는 '용인 에버랜드'였다. 그 넓은 곳을 2시간만에 불려니 이리저리 뛰어 다니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쉬움을 남긴 채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한국4-H회관으로가 우리의 3일 동안의 여정을 풀었다.
각방의 배치와 조를 정하고 내일 있을 오리엔티어링을 위해 일찍 잠을 청했다.
서울에서 맞는 첫 번째 아침은 오늘 있을 오리엔티어링을 아는지 햇살을 가득 머금고 있었다. 일찍 아침을 먹고 간편한 복장으로 어제 정한 같은 조 친구들과 함께 첫 코스로 출발하였다. 각 조마다 모두 다른 코스라 시간 가격을 두고 출발을 하였다. 우리의 첫 코스는 '올림픽 평의 문' 처음가보는 평화의 문은 책에 있는 모습과 별다른 모습은 아니었지만 생각했었던 것 보다 더 세련된 현대식 건축물이었다.
두 번째로 간 곳은 창신2동사무소였는데 서민동네라서 그런지 산을 깎아 만든 집들이 위험해 보이기까지 하였고 물어물어 도착한 사무소에서 거기서 하는 일과 동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시간이 많이 흘러 1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12시에 동대문 밀리오레, 두타 앞에서 중간 점검을 받아야 했었기 때문에 걸음을 재촉하여 동대문시장으로 갔다. 우리나라 최대 쇼핑센타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각 센터의 경쟁도 치열하여 각종 홍보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세계 많은 사람들을 끌어 들이고 있었다. 거기서 고팠던 배를 채우고 다음 코스인 교보문고, 덕수궁으로 차례대로 갔다.
교보문고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서점인데 서점이라기 보다 큰 쇼핑몰로 자리 잡고 있었고 덕수궁을 조선의 고종황제가 생활하였던 곳으로 우리가 갔을땐 마침 문지기의 옛날의 교대식 장면을 볼 수 있었고 경희궁이나 창덕궁과 같이 웅장한 면보다는 단아한 느낌의 조금한 궁이었다.
다음은 혜화동 대학로에 있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두 집결하게 되어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코스로 향하였다. 대학로는 젊음을 상징하는 장소답게 거리공연을 하는 사람과 농구를 즐기며 땀흘리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각 코스로 흩어졌던 학생들이 모두 집결하여 소극장 중 학전그린이라는 곳에서 '지하철 1호선'이란 연극을 봤다. 소극장이라 울려 퍼지는 스트레오 소리와 연극인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관찰하며 함께 호흡하는 공연이었고 TV에서 보던 배우라 더 큰 감동을 받았었다.
연극을 본 수 다시 회관으로 돌아와 피곤함이 커 빨리 취침을 하였다. 두 번째 맞는 아침은 집에 가는 날이라 아쉬움을 더 남기는 아침이었고 교수님에 4-H활동과 의의를 강의 받고 일찍 집으로 길을 밟았다.
3일 동안의 서울문화탐방은 우리에게 우리나라의 문화와 자긍심과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지하철이나 연극 등과 같이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는 4-H활동과 앞으로 우리에게 좋은 기억과 추억으로 남아 진취적이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험이 될 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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