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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정기총회가 1월27일부터 28일까지 수원 농촌진흥청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회장 및 회장단선출, 2002년도 주요 활동과 결산보고를 했으며, 2003년도 수지예산안을 상정하고 회원들의 동의을 얻어 확정지었다.
이날 보고된 전년도 활동 중에는 지난해 2월 한국4-H본부에 단체회원으로 가입한 것과 11월에 있었던 4-H지도자 연찬회를 통해 이뤄낸 성과들, 학교4-H 우수활동 사례집 발간 등이 비중있게 다뤄졌다. 올해 사업 계획으로는 60시간 종합과정 직무연수와 중앙 경진대회 등을 중심으로 각 월별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정무남 농촌진흥청장과 이영래 한국4-H본부 회장, 전세창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국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지도교사들을 격려하고 축하해 주었다. 정무남 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장에서 수고하는 교들을 만나서 감격스럽다"면서 감사한 마음과 위로를 전했으며, 이영래 회장은 "학교4-H의 활성화를 위해 지도교사들이 능력을 쌓고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모든 참석자들은 27일 한국청소년 개발원의 오해섭 박사로부터 '학생4-H회원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을 들었으며, '4-H지도교사협의회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분임별 토의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들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28일에는 농진청 관내에 있는 농업과학관과 연구포장 등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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