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세기에 조선 22대 임금 정조가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축조한 저수지 서호(西湖)의 원래 이름은 ‘천년만년 만석의 곡물을 생산한다’는 의미를 지닌 ‘축만제(祝萬濟)’다.
이곳은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정조 임금의 권농정책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적이면서 현대에 와서는 농촌진층청을 비롯한 농업관련 관공서가 많이 들어서 여전히 직간접적으로 우리나라 곡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 농업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은 요즘, 축만제를 보며 천년만년 우리 농업이 든든히 서가기를 기원해 본다.
(사진 출처 http://facebook.com/childrenspoe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