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도 많은 비가 쉼없이 퍼붓더니만...
언제 그랬냐는듯 해가 쨍쨍합니다...
아침부터 참 분주했어요...
이리저리 왔다갔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사는거..너무 힘들어..."
갑자기 모든것이 진절머리가 났지요..ㅍㅍㅍ였어요.. ^^;
새파랗게 젊은 나이에 이런생각을 한다는거 많이 건방지지만..
길디 긴 터널 속에서 곧 밝은 빛을 보리라 기대하면서..
앞을 보며 줄곧 웃기만 한다는건 너무나 어려운 거예요...
그래서 때론 절망도, 때론 좌절도, 때론 눈물도 있는거 아닐까요...
또..또... 그러다가....
영양보충이 되어 힘이 나면 다시 웃을수 있는 여유를 갖구요...^^
난.. 오늘 참 되는 일이 없는 날이었어요...
언제는 달랐었냐만은.. 계속되는 지겨운 싸움들..
머피는 나와 친구하고 싶어 안달인가 봅니다... ㅡㅡ;
어서 빨리 빨간불에서 파란불로 바뀌어야 하는데..
나의 신호등은 퍽이나 오래 고장수리 중이에요...
오늘은 정말 화도 나고 짜증도 나서 혼자 팔딱팔딱 뛰다가
이 더운날 돌아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ㅡㅡ;;
휴우~~~
그래도 가던길은 가야하지 않겠어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수행을 좀 해야할 듯 합니다... ^^;
푸른색의 비오는 시원한 그림과 차분한 음악이
요동치는 나의 열띤 마음을 가라 앉혀주길 바라면서...
자..자...
릴렉수~릴렉수~~~ ^^
여러분들도 함께 릴렉수~~ ^^
p.s 쪼매난이뿌니를 아시는 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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