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육성기금 조성을 위한 입법토론회가 오는 5월28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개최된다.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농업·농촌 지속가능성장 위한 미래전략'을 주제로, 4-H청년농업인 육성기금 조성을 위한 입법과제들을 논의하게 된다.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인 농업ㆍ농촌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해법을 모색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대 김성수 명예교수의 사회로, 단국대 허승욱 교수의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핵심요소인 '청년농업인 육성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종선 박사와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최영창 교수, 충남4-H연합회 이성희 부회장, 농촌진흥청 이명숙 과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손 의원은 "생명산업, 안보산업으로서의 농업·농촌이 다시금 활력을 되찾고, 1·2차 산업을 넘어 6차 산업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루속히 대책들이 마련되고 추진돼야 한다"며 "청년농업인의 조직적 육성 및 지원을 통한 영농 후계인력의 저변확대는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업·농촌의 지속성장을 보장하는 가장 기초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또 "이를 위해서는 산발적인 육성 및 지원정책이 아닌 일관성 있고 구체적인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법적·제도적 지원소요들을 도출하여 입법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4-H본부는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 등 네 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지난 65년간 농업발전을 이끌어 온 청소년 사회교육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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