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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한국4-H회원 가족여러분!

작성자

고태령

조회

2149

등록일

20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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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30대 한국4-H중앙연합회 회장 고태령 입니다.

이상기후와 구제역으로 인해 농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요즘 농업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가슴 아픕니다.

우리 4-H회에도 이상기후가 온지 몇 해 되었지만 이제는 그 이상기후에 익숙해져만 가는 듯 무뎌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4-H회의 기후와 환경을 되돌려 튼실한 우리를 만들어 가는 2010년을 만들어 갈 것이라 기대하며 회원 여러분들께 심심한 사과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이렇게 서면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

저는 중앙회장으로서 대한민국과 4-H회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으로서 지역사회 또한 아끼고 사랑합니다.

제가 태어난 안동을 사랑하고 전국의 선·후배 뿐만 아니라 지역의 선·후배도 사랑합니다.

제가 중앙회장에 여러분들의 지지로 당선이 되었지만 회장으로서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듯이 저를 지켜봐 주시고 열심히 응원 해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성실함으로 보답하려합니다.

부디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지켜봐주십시오

금년에 치루는 중앙야영대회에 대해 후보지에 선정되고도 중앙연합회의 위신과 단합 그리고 중앙회장의 체면을 고려해서 양보해주신 제27대 한국4-H중앙연합회 부회장님을 역임하시고 현 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 박미현 회장님과 임·회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또한 부족한 저를 회장에 당선시키기 위해 노력하시고 당선이후 지역의 자랑으로 생각하시는 경상북도4-H연합회 조영주회장님을 비롯한 임·회원 여러분들과 지역 선·후배님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라는 아름다움 섬을 가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해드려 전국의 회원여러분들께 사죄를 드립니다.

민주적인 회의에 원칙을 두고도 혼란을 드려 사죄드리며 하지만 민주적으로 양보와 배려를 통해 후보지가 바뀐 이상 최선을 다해 전국을 대표하는 한국4-H중앙연합회 다운 최고의 중앙야영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야영지가 바뀌기 까지 여러 가지 상황과 말 못할 일들이 있었으나 더 큰 성과를 위해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리며 이것이 우리 4-H를 위한 작은 수정 이었다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많은 걱정을 해주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많은 선·후배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모습 끝까지 보여주신 제주특별자치도 회원여러분들과 관계자 한분 한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0년 4월 마지막날 고태령 올림


고태령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0-05-22 오후 10:38:55]

주정민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이상의 말이 있다면 그말로도 모자란 우리 후배님들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박미현 27대 부회장님 존경합니다. [2010-04-30 오전 12: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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