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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H
작성자 목연경 조회 2220 등록일 200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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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4-H활동
동탄 중학교 2학년2반
목연경
1학년 때 우리 반은 4-H가입 경쟁률이 높아 유치하지만 가위바위를 하여 정했다. 난 운 좋게 4-H에 가입할 수 있었다. 그래서 토요일 계발활동 시간에 바구니도 만들고 액자도 만들고 거울도 만들었다.
처음으로 만든 작품이 거울이었다. 그래서 제일 힘들고 어려웠고 시간도 많이 들었다. 그때 나는 괜히 4-H에 가입했다고 후회도 조금 했었지만 바구니와 액자를 만들 때 너무 재미있고 4-H가 예쁜 것도 많이 만들고 활동도 재미있어서 점점 익숙해졌고 4-H 가입에 후회가 없어지고 좋아졌다
그리고 내가 제일 기억에 남는 활동은 도·농 교류이다. 솔직히 처음에는 재미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분당학교 친구들이 버스를 타고 오고 도서실에가 결연 짝끼리 악수를 하고 같이 앉아 어떻게 말을 건네주는지 고민을 하는데 결연 짝인 예지가 먼저 말을 건네고 서로 이야기 하게 되었고 어색했던 시간은 점점 사라졌다. 그리고 예지네 학교는 환영식을 받았다. 그리고 환영식이 끝난 후 예지를 우리 반으로 데리러 가는데 예지가 나에게 걸어오며 초코렛을 주었다. 왠지 기분이 매우 좋았다. 그런 좋은 기분으로 나와 예지는 함께 수업을 받았다. 예지는 나에게 모르는 것도 가르쳐주었다. 내 예상과 다르게 예지는 좋은 아이였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융릉, 건릉에 가고 절에 가 스님께 강의도 받았다. 하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예지와의 만남이 망가지는 것 같아 많이 속상했지만 예지와 같이 우산을 쓰며 많은 이야기를 할수 있었다. 그리고 비에 젖은 채 우리 집으로 같다. 언니가 청소를 했는지 매우 깨끗했다. 내가 할 청소까지 한 것 같다. 역시 친구가 온다니까 언니가 신경을 좀 쓴 것 같다.그리고 엄마는 일찍 집에 오셔서 밥을 차리셨다. 밥상을 보니 평소와 달라 보였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예지가 맛있게 먹어준 것이다. 그래서 나까지 기분이 좋았다. 아무튼 나의 걱정과는 다르게 무사히 하루를 보낼 수 있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밥을 먹고 예지와 함께 등교를 했다. 그리고 우리는 제부도에 가 갯벌체험을 했다. 친구들과 게도 잡고 재미있게 놀았다. 그리고 1차 활동이 끝나고 서로 2차 교류를 기다리며 작별인사를 했다. 이렇게 1차를 마치고 방학 때 수원 화성을 가고 도시락을 먹으며 끝이 났다.
그리고 기다리던 마지막교류가 시작되었다. 나도 환영회를 받고 카드도 받았다. 그리고 수업을 받았는데 체육 시간이었다. 체육복도 없어서 고민하고 있는데, 예지와 예지친구들이 체육복도 빌려주고 많이 도와주었다.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예지처럼 모두 좋은 친구들 같아 너무 좋았다. 이렇게 수업을 마치고, 맛있는 밥을 먹고 KT에 갔다. 구경거리도 있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다시 학교로 돌아와 축구경기를 했다. 우리학교와 예지네 학교와 시합을 했는데 우리가 지고 말았다. 많이 아쉬웠지만 예지네 가족을 만날 생각에 너무 떨리고 긴장돼 금방 경기는 잊어버리고 예지네로 갔다.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막상 집에 도착해보니 모두 나를 반갑게 반겨 주었다. 그리고 나를 계속 신경 써 주시는데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예지가 우리 집에 왔을 때 더 잘 해 주지 못한 게 너무 미안했다. 아무튼 예지네 가족 모두 좋았고 우리 집과 조금 다른 점도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사랑이 넘치는 것은 어느 가족이나 마찬가지임을 알았다 .이렇게 나는 예지네 가족과 잠을 잤다. 꼭 우리 집 같아 잘 잘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어나 아주머니가 챙겨주신 밥을 먹고 예지와 등교를 했다.
아주머니는 밖에까지 배웅해 주셨다. 정말 미안하고 감사했다. 나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주머니께 인사를 하고 학교에 갔고, 남한산성을 가고 여러 곳을 둘러보고 마지막 장소인 디자인 센터에 갔다. 헤어질 생각을 하니 왠지 즐겁지 않았다. 하지만 어떤 공연을 하는지 도로시라는 가수를 만났다. 나는 가수에게 사인도 받고 공연도 보고 싶었는데 갈 시간이 다 되어 아쉽지만 공연을 보지 못하고 예지와 헤어져야 했다. 정말 슬프고, 아쉽고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후회되었다. 이별 인사를 하고 우리는 헤어졌고 마지막 교류 활동도 끝이 났다. 나는 예지와 함께 아주 특별하고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활동을 하면서 좋은 친구들과 아주머니 아저씨를 만날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헤어지고 아쉬움이 남아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나는 만족한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으면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고 싶다.
그리고 또 올해에는 지도 선생님이 바뀌어서 무슨 활동을 하는지 너무 기대되고 이번 2005년에도 열심히 활동해 상도 타고 뜻 깊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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