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키우기
1) 순꽂이 : 봄이 되면 작년의 국화그루터기에서 쑥처럼 새순이 납니다.
가장 싱싱하고 튼튼한 새 순을 잎이 5장 정도로 잘라서 모래흙이나 물빠짐이 좋은 마사에
비스듬이 꽂아 두고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면 10~20일이 지나면 뿌리가 내립니다.
2) 순이 시들다가 살아나고 하다보면 새싹이 자라는데 그러면 뿌리가 내린다는 증거입니다.
새로 자라기 시작하면 비좁아서 웃자라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더 넓은 곳으로 옮겨 심어야 하는데
대개 5호 또는 6호 화분에 부엽토를 많이 포함하는 용토를 눌러 담고 뿌리내린 모종을 조심스럽게 옮겨 심습니다.
순이 더욱 자라 분이 작다싶으면 다시 큰 분에 옮겨 심어야 됩니다.
3) 순이 자라고 키만 키울게 하니라면 새 순끝을 잘라버립니다. 그러면 두 세개의 새 가지가 나옵니다.
순이 자라면 다시 새순을 잘라 가지의 수를 늘리는데, 가지의 갯수가 필요한 만큼 나올때까지 새 순을 잘라서
갯수를 정하고 그 수만큼 자라면 모양을 잡기 시작합니다.
4) 가지를 휘어잡아 적당한 방향으로 자라도록 유인하는데 지주대(받침대)를 꽂아 세워 이용합니다.
5) 꽃을 피울 화분이나 화단에 옮겨 심습니다.
그걸 아주심기라 하고 그옆에 받침대를 세워야 하는데 원하는 모양이 되도록
적당한 간격으로 빙 둘어 꽃아 받침대를 세웁니다.
6) 다음에는 꽃을 피울 가지의 키가 서로 비슷하게 자라도록 해 줍니다.
7) 한여름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기 시작하면 (해가 짧아지고 기온이 내려가면) 꽃봉우리가 생깁니다.
8) 그 밖에 해야 할일은 꽃이 자랄때와 꽃봉우리가 만들어질때는 영양분이 많이 필요합니다.
비료를 좀 주시고 물도 마르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됩니다.
국화에도 벌레가 많이 생기는데 만일 벌레가 꽃봉우리를 먹어버리는 수도 있습니다.
벌레가 생기면 즉시 잡거나 살충제 뿌리시고 병이 걸리지 않도록 예방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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