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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거미줄 치는 모습을 보며
작성자 이인학 조회 1831 등록일 200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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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평화 안에서
4-H 지도교사님 안녕하셔요?
오늘 따라 넋두리를 하고 싶은데...
요즘 발령대기자로 있다가 졸지에 기간제로 근무하다보니 다람쥐처럼 쳇바퀴를 돌며 살아가고 있는
내모습 비슷하다는 생각에 한숨도 나오기도 하고...
요즘은집에서 학교 까지 10분거리에 있다. 기름값이 올라가는 이때 걸어서 퇴근을 한다.
지름길로 가려다 보니 산길로 접어 들었다.
그러다 보니 보니 거미 녀석이 집을 짓고 있다.
쉴 사이 없이 그물은 만드는 모습이 진지하다
한참을 쳐다 보니 해가 져 어둑 어둑하다
그래도 완성하는 모습을 보려고
발이 저리도록 쪼그리고 앉아 바라보았다.
이제는 일어나야 할 시간 발이 저려 한참을 헤맸다.
아! 발 저려!!!!!!!!!!!!!!!
4-H지도 선생님
우리의 내일을 위해 힘내셔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거미줄 )

우주로 통하는 길목
어디쯤
깊은 속살을 찢어 그물을 친다



거꾸로 매달려
바라보아야
중심을 잡을 것 같은 세상



벽과 벽 사이 당신과 나만큼
먼 틈새를 떠돌던 벌레 같은 생각들과
생각 같은 벌레들이
우수수 걸렸다 사라지고


어둠만 가득한 하늘 한구석
세월처럼

삭아가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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