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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돌멩이를 던지며
작성자 이인학 조회 1792 등록일 200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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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평화 안에서
이인학 입니다.
4-H지도교사님 안녕하셔요?
참으로 오랜만에 들려 봅니다.
늘 4-H신문으로
여러 선생님들의 활동을 잘 알고 있지만
요즘은 제가 참석을 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늘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하고 싶지만
바쁘다는 핑게로 ...
파란 하늘이 좋아 야외에 나왔다가
오늘 작은 돌멩이 하를 주워들고
어릴 때 생각나
몇자 끌적여 보았습니다.


(돌멩이를 던지며 )


흔하디흔하게 지천에 널렸어도
어디 눈길 한번 준 적이 있었던가

무심히 지나치다 비로소 손을 내밀면
다가와 될 만한 의미가 모두 되는
돌멩이는 말이 없다

길을 걷다가
한눈 파는 인생들을
탁 탁 걸어 넘어뜨리고

행주대첩
아낙네의 앞치마 속으로
다시 골리앗의 정수리를 내리꽂고도

그냥 버려지기를
구석기와 신석기를 가르기 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땅을 지탱해온 근원이면서도
언젠가는 다시
당신과 나의 손에 던져지기 위하여

끝끝내
말을 감추는
그 돌멩이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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