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언제나 보람차고 살맛나는 세상에서 젊음의 나래를 펼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 땅에 4-H운동이 도입되어 지천명의 나이를 지나 환갑의 나이인데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속을 걷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부끄럽지요? 그리고 답답하고 안타깝지요?
내가 알기로는 본부의 임직원들은 상당한 엘리트이면서 능력이 탁월하고 나름대로 4-H활동에 매력을 가지고 열심히 창의력을 발휘하여 청소년지도에 앞장서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혹여 불필요한 곳에, 혹은 한 개인의 노욕? 때문에 능력을 발휘하지도 못하고 아노미현상으로 유능한 인재를 폄하하고 4-H발전에 역행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염려가 됩니다. 물론 기우이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지만, 이넘의 사회 다반사가 강한 자에겐 한없이 약하고 좀 약하다싶으면 사정없이 인격까지도 짓밟아버리는 권위주의적 태도는 우리가 익히 체험을 통하여 알고 있잖아요.
이에 감히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하자고 독려 하고자합니다. 꼭 그런건만은 아니라고. 현 상황의 하고픈 이야기, 또 계획된 업무들, 차년도 사업계획들 넘 많을 것같아요. 그렇죠? 차질 없고 중단 없는 진행을 당부하면서 업무 하나 더 늘었네요. 이제는 우리의 새로운 캡틴을 맞이할 준비도 해야지요?
선출도 안된 님을 맞이하라니 황당하시겠지만 그것은 님들이 걱정 안하셔도 현 회장님께옵서 충분한 여론과 4-H발전을 위해 곧 절차를 밟아주실 겝니다. 그분도 상당한 지성과 4-H발전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시잖아요. 그러니 성경에 슬기로운 다섯 처녀의 비유처럼 미리 미리 대비해 두셔야만 그간의 고통 속에서 하루가 천일 같은 힘든 역경들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테니깐요. 부탁해요. 서둘러주세요.
2006. 1. 9
4-H발전을 염원하는 사람 중 한사람이지만 별 볼일없는 제가 주접떨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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