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꽃잎 하나가 떨어질때 나와 지낸 시간들 툭 하면 자연과 함께 지나간다.
꽃잎 바라보는 이 시간 언젠간 내가 살던 꽃잎같은 인생도 꽃 처럼 살포시 자연과 함께 가겠지..
가을
코스모스 하늘 해가 뭐가 그렇게 좋은지 하루종일 하늘만 보내 저 하늘위에 떠 오른 해는 창피해서 어느 덧 얼굴이 빨개지면서 산뒤로 넘어간다.
가을 하늘 높아 어느덧 나그네새가 찾아오면 단풍은 붉으스럽게 빨개진다. 한잎 두잎씩 떨어지는 단풍 뭐가 부끄러워 나그네새가 오자마자 땅 위로 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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