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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4-H본부회장님께
작성자 주지민 조회 2189 등록일 200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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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왜 자꾸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가닥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날이 늦도록 다양한 목소리로 작금의 사태의 진의를 전하고 전향적으로 발전적인 본부의 위상에 함께 갈 수 있기를 기대 하였으나 역시 소귀의 경 읽기였습니다. 대화란 서로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상호 이해 및 절충을 통해서만이 발전적적이고 생산적이라 하였습니다. 내 정책에 반하면 관둬라는 식의 대화이고 보니 참으로 대단한 분?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본부의 젊은 직원 “두 사람은 자질과 능력이 없다” 하여 “팀웍에 저해되는 자는 가차 없이 짜른다.” “인사권자의 고유권한행사다.”“주선생이 회장의 인사권에 도전하는 것이냐?”“이제 한사람 남았다.” 참으로 공산당 같은 발상이요, 아집과 독선이 도를 넘어버린 지도자를 대하니 서글픈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두 사람이 없어도 본부는 잘 돌아간다고 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인선 중이라는 말씀엔 앞뒤가 안 맞는 모순이라는 것은 아시는지요.
중앙연합회의 회원들은 떠난 두 사람을 가장 잘 따랐고 우리 학생들에게도 지도교사선생님들보다 더 자상한 모습으로 현장감이 뛰어나게 열과 성을 다하여 교사가 배울 점도 많았드랬던 그 분들이었는데 단지 회장의 코드에 맞지 않다고 자질과 능력이 없다고 단정 할 수가 있는지요. 본부의 직원분들이 회장님만의 식구인가요? 참으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납득이 안 가는 것은 참으로 제가 모르는 것이 많나봅니다. 더 노력하고 연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뵙지는 못하겠지만 이곳 사이버상에서라도 잘 이끌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한번 줄어든 예산을 확보하기는 매우 어려운 법이라 어떻케든 최소한 현상을 유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흐름으로 단정 짓고 모두 아랫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지도자의 모습은 측은하더이다. 그 어느 누가 관계기관에 예산의 중요성을 프레젠하는데 만취하여 술냄새를 풍기면서 브리핑을 했단 말입니까? 그래서 예산이 줄어들었다한들 그 것 또한 윗분의 과오가 아닐 런지요. 살림살이가 줄어들면 왜 줄어들었는지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는 말씀안하시고 시대의 흐름이라하시니 국가예산이 총체적으로 줄었단 말인가요?

또한 어떠한 프로그램을 지도교사들이 자주적이고 주도적으로 진행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잘 납득이 안갑니다. 그러하지 못 하니까 본부의 훈련된 직원분들이 많아야 되고, 또한 우리 지도교사가 그러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4-H프로그램만을 매달리는 운동가가 아니기에 즉 우리의 고유 본분이 있고 역할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각자의 역할이 조화가 될 때 우리의 이념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만을 추구하는 것은 망상이 아닐 런지요.

회장의 전통성에 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자의 말에 의존할 수도 없고 다만 본부의 정체성만큼은 분명히 밝혀주시어 혼돈치 않게 해주시고, 차후에 얼마든지 논할 수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저의 궁금증을 사전에 말씀드리지 않고 이 공간에서 알아보려했던 것은 회장님께 죄송합니다 다만 저의 순수한 제 개인적으로 궁금한 사항을 절대로 한 개인의 4-H회가 아니기에 4-H홈피를 이용했습니다. 원로에 4-H발전을 위해서 노심초사하시는 회장님께 심기를 불편하게 하여 송구합니다. 이제 그만 편히 쉬세요.

아울러서 존경하는 전국의 4-H지도교사선생님들께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특히나 제 5대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장단 출범식에 특히 박회장님께 저로 인해 마음 상하시게 한 점 이 자리를 빌어 머리 숙여 송구함을 전합니다. 아울러 축하를 위해 멀리 달려오신 중앙연합회장님과 주정민회장님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보내어 매우 미안하오. 꼭 다음에 자리 마련합시다. 앞으로도 제 개인자격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이곳을 자주 빌어보겠습니다. 이해 해주길 소망합니다.

밤이 너무 늦였습니다. 내일이 있기에....

영동인터넷고4-H지도교사 주지민올림
강인석 회장님께서.. 저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으로 적혀 있는데, 사실인가요? 능력 없는지는 몰라도.. 짤린 것 아니고.. 제 발로 걸어나왔습니다. 쩝 [2007-03-02 오후 5:25:25]
강인석 제가 능력 없어서.. 짤린 것으로 되어 있군요... 누가 그렇게 이야기 하나 보죠.. 전.. 제 발로... 걸어나왔는데요. [2007-03-02 오후 5: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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