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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본부회장께
작성자 주지민 조회 2136 등록일 200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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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눈보라를 맞으면서 결코 짧지 않은 길을 다녀왔습니다.

제에겐 표면의 업무 협의는 뒤로 한 채 오로지 회장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개학 후 첫 수업일에 조퇴를 하는 윗분의 달갑지 않은 눈치를 살피면서 충심으로 진언을 하고자 한국4-H를 위한 앞으로의 나의 입장과 회장의 입장을 심도 있게 논하고 그 님의 의견을 청취하려했습니다만 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달하는 총장님이 분명한 어조로 제 뜻을 잘 전달하여 님이 받아드리면 다행이겠지만 만약에 한 낱 내 개인의 일로 치부하여 소홀함이 있다면 결단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한국4-H60년사에 씻을 수없는 치욕을 얻을 겝니다.

언제든지 개인적으로 묻고 싶은 게 있으시면 주저 없이 말씀하세요.
올라오라하심 주말을 이용하여 언제든 응합니다. 일년전의 제 많은 글과 작금의 제말을 잘 헤아려주시길 기대하면서 저는 작금의 상황을 적당히 유야무야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회장님이 2년 후 명예롭게 퇴임하시길 기원합니다. 그 때 영광의 황금돼지를 선물하지요.

회장님 덕분에 제가 3월 1일자로 금연을 시작하여 앞으로 2년이면 백만원은 거뜬히 절약하게 되고 저는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데 이미 455천원은 영동군에 쓰기로 약속을 하였고 나머지는 퇴임식에서 쓰려합니다.

아무쪼록 원로에 건강유의하시고 우리 후학을 위해 한국4-H본부의 위상을 바로세워주세요.

인생 70을 從心이라 합니다. 마음에 끌리는데로 행동을 해도 법도에 엇긋남이 없다하는 연륜이 아니겠습니까? 한국 4-H60년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남겨주세요.

매번 회장이 바뀔 때 마다 불협화음이 나지 않도록 정도를 걸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세요. 자세한 이야기는 사무총장님과 국장님께 제 본 뜻을 물어보시고 잘 이해안되심 불러주세요. 오늘은 경칩이라하는데도 시절이 분분하니 날씨도 싸납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2007. 3. 6
영동인터넷고등학교 주지민올림
주지민 혹자는 회장과의 대화방에서 논하자 하는데 왜 한개인의 일이 아니고 60년의 역사를 가지고있는 4-H에 관한 일을 밀실에서 해야하는지도 이해가 안되고 그럴 의사는 추호도 없습니다. 떳떳하고 그리고 당당하게 서로의 발전방향을 논하자고요. 한개인만의 일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제 잘못도 많겠지요? 응당 비난 받아야지요. 허나 본말을 흐리고 지엽적인 것을 가지고 논한다면 밀실에서 하세요. 다시는 이런 문제로 가슴아파하지맙시다. 울 회장님께서 명예롭게 퇴진하실 밑거름을 마련해 주시겠지요. 시간 끌기는 절대 안됨다. 50 넘어도 용기는 20대니 [2007-03-06 오전 11: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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