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는가?
공동체는 회복될 수 있을 것인가?
잃어버린 그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자고로 “먹는데서 인심이 난다” 했는데 ...
내 본부 07년도 세출예산내역서를 검토하다 많은 것 중에서 각 프로그램의
식비계상액을 보고 세삼 울 선생님들의 위상을 알 수가 있었다.
본부 회장단회의 : 식비 20,000*10명*4회= 800,000원
본부 이사회 : 식비 15,000*40명*3회 = 1,800,000원
본부 총회 : 식비 10,000*90*1=900,000원
국제 4-H전문가 포럼 : 식비 10,000*6식*12명=720,000
4-H지도교사 과제전문교육 : 식비 5,000*12식 40명=2,400,000
학생4-H과제학습 혁신교육 : 식비 5,000*6식*400명=12,000,000
더 이상 떠들면 안되겠습니다. 할말이 너무너무 많은데 제주제를 알았습니다.
회장님은 한 끼 식사비가 교사의 4배인데 제가 너무 건방을 떨었습니다.
이제는 조용히 궂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야겠지요? 그 떡 먹다가 체할라
이제 물러갑니다. 이제야 제 본분을 알았네요.
그래도 일년전 학자출신이 회장님되셨다하여 꿩대신 닭이라고 좋아라했는데...
양심과 진실을 목숨보다 중히 여기었을 교수님이라고 좋아라 했는데...
많은 열정을 가지시고 순수한 이상을 열변을 추구하시기에 저는 분명히 말씀드렸지요?(작년 4월 본부 앞 쪼끼쪼끼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은 망상"이라고 여러차례 진언을 드렸드랬는데...
이제사 제 분수를 알았습니다.
안녕히 만수무강하시옵소서.
2007. 3. 12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기획이사 주지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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