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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장님께
작성자 주지민 조회 2183 등록일 200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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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임은 갔습니다.
푸른 산 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거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제가 감히 선생님의 고귀하고 숭고한 정신을 어찌 따라가겠습니까만은 지금 제 심정만큼은 만해 한용운님의 조국광복을 그리는 그런 심정입니다.

여러 선생님들께서 걱정하시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이 아니고는 우리 4-H의 숭고한 이념은 겉포장만 화려하고 허구에 지나지 않으며 멀잖아 몇몇님들의 생활장소로 추락하고 맙니다. 특히 국회에서 계류중인 ‘청소년지원육성법’이 통과가 된다면 더욱 더 굳어질 듯합니다. 지금의 4-H본부상태로는 현 원로이사들의 노인정이요, 노후대책용의 명예의 전당이 되겠지요. 청소년 육성단체라는 미명하에 ....하여 이를 막기 위한 첫 단추로 지난번 회장님은 없었지만, 사무총장과 국장 그리고 강부장이 함께하고 현지도교사협의회임원분들이 있는 자리에서 분명한 제 요구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첫째, 금년도 한국4-H본부 ‘정관개정소위원회’-현 회장에게 위임사항- 구성하여 다음 총회에서 개정하기로 했는데 저희 지도교사협의회에서 추천하는 분과, 중앙연합회에서 추천하는 분이 반드시 정관개정소위원회에서 정관개정작업에 함께하기를 희망합니다.
(제 개인 생각엔 = 사무총장, 회장단1, 직능단체에서 선임한분 3분, 총5명쯤) 이와 같이 빠른 시일에 구성하여 정관을 개정하여 매번 회장이 바뀔 때마다 불협화음이 나지 않도록 하고자합니다.

둘째, 4-H본부의 정체성도 없이 한사람의 의지여하에 따라 좌충우돌하는 시스템 탈피입니다. 이도 정관에 분명하게 있어야 됩니다. 이사회의 결의도 없이 농민연합 등 에 가입하여 승인이나 받았는지,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서는 정체성이 흔들린다는 반증입니다.
따라서 농민단체를 정회원으로 하는 농민연합에 탈퇴하여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중앙연합회에서 활동하면 된다고 보고. 그런 단체에 가입안해도 농림부에서는 교육활동비로 연6천만원(제생각은 연 5억이상)은 지원해 주지 않겠는지요.

셋째, 금년도 사업예산이 줄어 교육훈련비가 부족하고 지도자기본교육비가 삭감이 되었음에도 보여주기식 사업비(국제포럼 등)가 책정이 되고 시군본부통합시범사업비, 각 시도사무국장활동비? 등 없던 사업의 생색내기식의 예산책정 등을 보면 회장님께서는 그 옛날 전제국가시절의 황제와 같습니다. 이는 이사회의 무용론을 주장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개인생각은 이사회에 지도교사협의회 역대 회장단에서 2인이상, 중앙연합회 회장단 2인이상 포함= 현재 이사수 42명 그 중 4-5명정도, 전체인원에는 미약하지만 )

민간원년주장하면서 실정한 부분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자신이 아니면 안된다는 독선에 절대로 순응할 수없습니다.

현회장님의 하야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현회장님이 위와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시고 제대로 기틀을 마련해주시면 그보다 더없는 위대한 업적이 될 것입니다.

걱정을 끼쳐서 송구함도 전합니다. 부디 조속한 시일에 정상적인 한국4-H본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만, 간과하면 현 집행부퇴진운동도 불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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