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이 더한층 짙어만 가는 신록의 5월 청소년의 달이자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농촌진흥청 서호 주변 공원과 파란 잔디밭 운동장에는 유치원 유아부터 청소년들과 어버이들이 함께 뛰며 즐기고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 이곳에서 우리 농업 농촌의 산실이란 것을 의미하는 가운데 뜻 있는 시간을 가지고 농심으로 돌아가 자연의 고마움을, 그리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하여 일시나마 같은 생각하였으리라 믿고 싶다.
그간의 우리 농업 농촌발전을 위한 농촌청소년들은 4-H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지만 4-H역사의 평가를 어느 누구를 대상으로 해야 좋을지 모른다는 현실에서 농경사회에서의 4-H활동이 보다 부실하다고 보는 눈 높이를 4-H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위치에서 보아 4-H운동을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하고 싶다.
우리4-H활동이 반세기를 지나는 동안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해왔고 쌀 자급을 이룩한 녹색혁명과 비닐영농을 통해 계절 없이 우리농산물을 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한 백색혁명의 기수로서 산업화와 정보화 사회로 펼쳐갈 수 있는 지름길을 우리 4-H인들이 징검다리를 놓았 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4-H활동을 하면 우선 농업과 농촌 그리고 생산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어 후계농업인 저변확대에 중점을 두어 육성하였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기에 4-H활동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도 추구할 수 있었고 우리사회의 근간이 되는 농심 운동이 잠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4-H정신은 젊음의 열기를 마음껏 발산하면서도 내면에 숨어있는 4-H정신을 우리들 모두의 마음을 농심으로 돌아가 가슴을 찡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이 4-H회원 개개인의 정신이요 4-H지도자들의 뜻 깊은 충정 어린 선행이 아니었던가 생각하며 우리 가슴마다에 새겨진 네잎 클로바의 정신을 우리 사회에 전파한다면 새바람이 각자마다 뿌리 깊게 새겨지리라 생각한다.
지식정보화 사회에 국제적인 대응력을 갖고 농업 농촌에 앞장서갈 우리 4-H회원들에게 시범영농과제활동을 통하여 농촌의 주인공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 농장의 둥지를 만들도록 사회적인 분위기를 우리 농촌지도자, 기성 농업인 들이 다함께 조성해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러한 정신으로 4-H활동을 할 때 민주시민 정신과 지도력을 배양하여 우리 농업 농촌을 지키려는 의지와 단합된 단체활동으로 농업 생산단체의 구성원으로 발전하고 개개인 마다 장기적인 영농 설계를 하여 농촌의 새 농장주로 성장 발전하도록 하는 힘이 가일층 더하여 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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