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이수 활동을 시작하며
오늘은 참 좋은 일을 시작하는 하루였어요
우리 미호중학교 풍물4-H회원 50명(회장 이새봄)이 꽃밭만들기에 정신이 없었거든요.
국화,목화,종려, 도라지, 봉숭아, 고구마 순 등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어요.
너무 메마른 땅이기에 이번 단비로하여 생명이 되살아나는부드러운 흙으로 되었어요
비가 오니 넘 반갑기만 하네요.
한 방울의 단비가 이렇게 반가운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답니다.
너무나 목이 말랐던 탓이겠지요?
암튼 마음까지 찡 하네요.
비가 맘껏 내려주어 기분이 확 아주 확 풀렸으면 더 좋겠는데...
그리고요 이마에 땀 흘리는 모습이 넘넘넘 예뻐요.
어쩜 그렇게 예쁠수가 있을까요?
이세상 사람들이 모두 이꽃 묘목처럼 예뻣으면 좋겠어요.
항상 변함없이 열심히 노력할 수있도록 미호중학교 풍물4-H회원을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세요
화분에 개인당 3-4개씩 국화를 심어놓고 바라보니 정말 좋아요.
미호중4-H회원님과 전국의4-H회원님들!
건강하세요.
단비가 메말랐던 마음을 해소시켜준 단비처럼 흙과 꽃을 사랑하는 이들을 우리는 사랑합니다
혹시 좋은 꽃 씨앗이나 묘목을 가지고 계신분은 041-353-2261이나 우편번호 343-860 충남 당진군 정미면 천의리 미호중학교 4-H반 이새봄에게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01.6.22
미호중학교 풍물4-H회
한국4-H학생명예기자 배수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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