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충북 영동에 있는 영상 4-H회 지도교사 주지민입니다.
전국에 계신 모든 4-H가족 여러분께 전해드릴 자랑스런 공직자가 계시기에 이글을 올립니다.
진정으로 4-H를 위해 열심히노력하시고 언제나 작은것 하나라도 도와주고 지도하시고, 때로는 사비를 드려서라도 도움을 주시는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김춘수 4-H담당자를 소개하며 고마움을 이글을 통해 전합니다.
위에 김춘수님은 4-H업무를 맡은지는 얼마 되지않지만 진정으로 열의를 가지고 영농4-H회건 학생4-H회건 발로 뛰며 회원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고 도와주는 공무원입니다.
전에 맡으신 분들도 정말이지 농촌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과 진취적인 가치관 정립에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이분은 몸과 마음을 다 바쳐서 동분서주하시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기조차 할정도로 열심히 하시기에 감히 글을 올립니다.
올 초에는 4-H회의 저변 확대를 위해 초등학교에 학교 4-H회를 조직하려고 초등학교를 이리저리뛰어다니면서, 학교기관에 실망도 많이 하였다합니다. 물론 굴하지 않고 시범적으로 초등학교에 학교4-H회를 조직하는데 성공을 하였지만 눈물나는 우여곡절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성도 하였습니다만, 이런일들은 빙산의 일각이고 영농4-H회뿐만아니라 우리 학교4-H회에서 일요일이나 토요일 방과후에 무엇을 한다하면 만사 제쳐두고 학생들과 함께 시작부터 끝까지 뒤마무리까지 정리하고 격려하시는 모습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지난 일요일엔 비가오는데에도 우리 영상4-H회와 서울 장애인 학교학생들과 일일 농촌체험학습하는데 행사 준비서부터 학생들 귀가까지 신경을 쓰고 몸으로 도와주며, 특히 어제는 그날 못다 캔 감자를 그 무더위속에서 온종일 감자캐기 작업을 영농4-H회원들을 데리고 손수 학생들과 함께 작업을 하고 지도를 해주시는 모습을 볼 때 이런분들이 존재하시는 동안 우리 4-H회는 영원하리라! 그리고 더욱 활성화 되리라 확신이 서더군요. 정말로 자랑스럽고 우리 4-H회의 보배이기에 칭찬하고자 합니다.
2001. 6. 29.
영동상고 교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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