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속에 이루어진 야영수련회를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를 짓게 한 강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영농회원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힘들게 고생하면서도 칭찬보다는 질책을 많이 받은 영농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덕분에
마무리까지 잘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ㆍ광역시 속성상 힘들게 느껴지는 영농회원과 학생회원의 유대관계가
광주광역시에서는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영농회원들의 4h에 대한 깊은 애정과 투철한 봉사정신의 결실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이 행사를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수고하신 노 정섭 계장님과
김 상민 담당자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4h행사에 깊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방 소장님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시는 모든 공무원님들,
행사를 앞두고 업무가 바뀌셨으나 그동안 부당한 질책과 무리한 요구사항 에도
불편한 심기를 내색 없이 마음속으로 감추시고 가정보다 4h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신
고 재술 선생님께도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단지 예년에 비해 절반정도의 회원(?)이 참가하여 극심한 가뭄과 이어진 집중호우로
바쁜 영농일정 에도 불구하고 많은 준비를 하신 회장님과 모든 영농회원들에게
학생4h를 맡고있는 교사로서 낯을 들기가 멋쩍군요
앞으로의 야영수련회는 봉화식에만 초점이 집중되는 행사보다는
선후배회원들과의 교류가 필요하리라 여깁니다.
성공의 길을 걷고있는 선배회원을 초청하여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프로그램의 한 순서)
프로그램도 사전에 함께 의논하여 준비하고 행사가 시작하기 1주전까지는 알려주고 행사도 짜여진 각본대로만 실행하는 것보다는 융통성을 발휘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주제를 설정하여 참가회원들을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분임토의 와 역할극도 실시하고
회원들이 즐거움으로 참여하는 레크레이션과 간단한 과제활동도 실시하는 등
뜻 깊고 배움이 가미하는 수련활동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이러한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회장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의 설정과 진행이 이루어져야 하며
4h업무를 담당하는 김상민 선생님과 학생4h를 맡아 지도하는 선생님들과의 잦은 교류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물론 많은 준비 기간이 필요하겠지요
영농4h회원들의 주소록과 임원진 명단도 알려주시면 참고가 되겠습니다.
끝으로 폭염과 호우 속에도 건강 유의하기를 빌며 이만 줄입니다.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이 어려움 없길 바라며 행복한 나날이 되어지기를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2001년 8월 8일
광주 송원여상 4h지도교사 김 대중
추신: 영농4h 남녀부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들께도 같은 마음으로 글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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