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대동정보산업고등학교 심양식, 김경동 선생님께서 칸나 뿌리를 분양하셨습니다.
5월 어느날 오랫동안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연 꽃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교내 화단에 심었는데 여름 장대비를 맞으면서 혼자 꾸역꾸역 싹을 돋우더니 요즘 가울 햇살을 받으면서 꽃을 피오고 있읍니다.
덕분에 요즘은 꽃을 볼 때 마다 대동4-H와 심양식 김경동 선생님의 얼굴이 자꾸 떠오름니다. 마치 대동4-H가 우리 학교에 자리를 같이하는 것 같은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고맙습니다.
올해는 저희도 잘 가꾸어 다른 학교에 분양을 해 볼 작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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