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선산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박정수라고 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우리 농촌)
이제 바야흐로 21세기이다. 새 천년을 맞이한다는 설레이는 순간도 벌써 1년하고도 반 년이 훌쩍 흘렀습니다. 21세기!! 유전자 조작으로 복제양이 탄생하고, 인간의 게놈까지 밝혀진 우리의 과학 기술은 눈부실만큼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농촌의 현실은 어떤가??
도시화와 공업화에 따른 이촌향도 현상과 함께 청.장년층의 이출로 인한 농촌 인구의 노령화, 생활 편익 시설부족, 의료,문화 등의 서비스수준 열악으로 도시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도시와 농촌간의 소득격차 심화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타결에 따른 값싼 외국 농산물이 판을 치고, 우리 농민들은 피땀흘려 만든 우리 농산물을 팔지도 못하고 폐기처분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제 농촌도 새로운 대안을 찾지 않고서 옛날 방식 그대로 농사를 짓는다면 외국 농산물에 뒤쳐져 서서히 우리 농산물이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해 이제 농업도 구조조정을 해야 할 때 이다.
지금 회사들이 구조조정을 한다고 난리지만 우리 농촌도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이다.
그 방법으로는
첫째, 농촌의 정보화이다.
이제는 정보화를 빼놓구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인터넷을 모르면 이제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가 힘들어진다.
이것은 농촌도 다를 바없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컴퓨터에 '컴'자도 모르는 한 농부가 있었는데 인터넷의 효과를 미리 짐작하고 독학으로 컴퓨터 공부를 해서 자기의 홈페이지까지 만들어서 상품도 소개하고, 주문도 인터넷으로 받는다고 한다. 그러니깐 평소에 팔리는 양보다 2~3배나 더 많이 팔린다고 한다.
이와같이 이제는 인터넷이란 가공할 힘을 가진 메체를 활용하지 않고서는 성공하기란 매우 힘들다.
둘째, 농업도 하나의 경영이다.
이젠 옛날처럼 주먹구구식으로 농사를 짓고, 물건을 파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이제 농민들도 한 회사의 사장처럼 농사를 경영 할때가 왔다. 회사가 기술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듯이 농업도 이에 못지 않게 기술개발에 힘써야한다. 농업기술의 혁신과 우리 나라의 풍토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의 개발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소품종.고급화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셋째, 정부의 역할이다.
먼저, 개방화 시대에 적합한 제도 개혁과 농촌 구조 개편사업에 하나로 농촌 중심도시를 결절로 하여 기능적으로 통합된 생활권을 조성하여 도시와 농촌의 통합개발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도시는 날로 발전하고 농촌은 더더욱 시대에 뒤떨어져 낙후 될 것이다. 정부의 노력이 없어서는 농촌이 발전하기란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고, 정부의 노력이 없다면 머지않아 우리 식탁에는 외국 농산물이 판을 칠것이다.
위에서 말한 농업의 정보화, 농업과 경영, 정부의 역할 이 세가지가 합쳐져야만 20세기의 쓰러져 가던 농업을 일으켜 세워 21세기에는 농업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간의 균형적인 발전과 더불어 농촌의 세계화와 발전이 가능해 질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