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봉사 활동에 대한 소감문입니다.
2001.9.22. 경복 4-H 홍선희
등촌 단지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경복 4-H 1학년 홍선희
4-H 회원이 되고 나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
화단도 가꾸고 여러 활동에도 참여 할 수 있었다. 그중 복지관에서의 봉사활동이 정말 뿌듯했던 것 같다. 매주 월요일 학교 근처에 있는 등촌 아파트 단지 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빠짐없이 매주 한 건 아니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꾸준히 참여했다. 먼저 봉사활동을 처음 하던 날 언니들, 친구들과 쓰레기 봉지를 들고 아파트 단지 내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주웠다. 처음엔 만만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쓰레기 봉투는 가득 채워졌고, 바닥의 쓰레기 양은 줄지 않았다.
그러나.. 열심히 주워담은 끝에 바닥이 깨끗해질 수 있었다.
정말 사람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힘들긴 했지만 주위 사람들의 칭찬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나 고맙고 좋았다.
그리고 그 이후 다른 봉사활동도 많이 했다. 5월인가? 그땐 노인 분들과 어린이들을 위해서 준비된 과자, 음료수, 사탕 등을 포장도 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파티를 열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포장했다.^^*
그리고 남은 과자 음료수도 먹을 수 있어서 다른 어느 때 보다 더 행복했다.
봉사활동이란 말이 나에겐 좀 멀게 느껴졌었다.
학교에서 하라 그럴 때에만 가끔 했었지,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아니, 내가 그 기회를 찾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조금이나마 이번 기회를 통해서 봉사활동을 가까이 접할 수 있었고, 윤리 과제 중 매주 마다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 과제가 있는데 덕분에 그 과제도 손쉽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도 바꾸어 주었다.
내가 조금 만 도와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큰 기회가 되었다.
요즘 복지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한지도 좀 된 것 같다^^*
앞으로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
내 도움을 바라고있는 모든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봉사활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뿌듯함이란 게 뭔지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