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본부회장님께 안녕하십니까요. 일전에 무주에서 넘 오래 지체하여서 약속에 늦지는 않으셨는지요. 강의가 있으셨다고 하였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서너 시간이나 늦는 바람에 매우 곤란하셨겠습니다. 사무총장님이 과속은 안하실 분이지만 혹여 급한 마음에 딱지라도 끊기면 어떻해요. 본부예산이 1억원이나 부족하게 예산을 책정했다는데 고속도로비에다 딱지 값까지 물려면 아무리 부처님 같은 분이지만 속이 쓰릴겝니다. 회장님께서 그런 점도 배려해주시면 고맙겠군요. 없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다른 분들보다 1시간 일찍 도착하여 임시대의원총회를 하려는데 구태여 그 시간에 올라오셔서 한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원근거리에서 모이는 관계로 또한 교통편이 자가용이 아니면 올수 없는 곳이라서 혹은 시간표를 바꾸기가 어려운 분들이, 혹은 시군의 회장님들과 함께 오다보니 대의원분들이 늦을 수 밖에 없었는데 그나마 회장님이 올라와서 없는 시간 다보내고 개회식에 쫒기고 암튼 엉망이 되어 버렸지 않았습니까요. 전라북도에서 축하차 오신 내빈이나 중앙연합회의 회장단들께 매우 미안터이다. 암튼 님께옵선 내용도 없이 여기저기 잘 도 끼이어서 결국은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더이다. 회장님! 회장님께서 농림부장관만나는 것이 그렇게도 영광입니까요? 농민연합에 가입을 하면 단체장들과 함께 자연스레 장관을 만난다고요? 농민연합에 가입하면 자연스레 그런 자리도 있다하니 젊은 후학에게 기회를 주면 어떨까요? 중앙연합회장 같은 젊은 미래세대가 장관님도 만날 기회를 주어서 키워주셔야 되잖아요. 오히려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농업정책도 반영토록하고 우리 4-H도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오히려 나이 드신 분 보다 낫지 않을까요? 모두들 회장님을 상당히 어려워하더라고요. 아마 젊은 시절 넘 많이 주먹으로 평정하셨는지 몰라도 아님 평생을 정의롭게 사시어서 틈이 없어 보였나 봐요. 젊은 사람들에게 그런 자리는 양보하심도 과히 나쁘지는 않을 듯 싶고요, 자신이 속해있는 본부예산을 확보하는데 오히려 더 득이 될 듯도 할 것 같아서 이렇게 퇴근을 하려다 생각이 나서 제안겸 본부의 정체성수립에도 도움이 될 듯도 싶고 여러 가지로 좋은 생각 같아서 이 게시판 안 들어오려고 굳게 맘먹었는데 넘 기쁜 생각 같아서 또 들어왔어요. 어때요 괜찮은 생각이지요? 올해 이미 회비는 납부하였을게고 한번 숙고해보시지요. 내 일전에 농촌진흥청에 질의를 하였더니 농민연합은 농진청소속이 아니라서 답변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회장님께서 그리해도 되는지 묻기가 여의치 못함 제가 농림부로 질의해볼까요? 그동안 심기도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으니깐 그 정도는 제가 해야죠. 원래 농민연합의 정회원자격은 우리 4-H회에서는 중앙연합회밖에 없어요. 우리지도교사협의회도 자격이 안되고 본부는 4-H회원들 후원이 주 목적이고 물론 본부회원들 친목단체이기도하다하닌까 쬐끔은 자격이 있다 해도 그래도 명약관하하게 전국의 농민들을 회원으로 하는 중앙연합회는 충분한 자격이 있고 마땅히 그리하도록 키워주셔야 지도자라 할 수 있다고 감히 제안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