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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달려라 하니의 겨울나기.........
작성자 정 찬희 조회 1358 등록일 200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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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운바람과 함께 세상은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지만
하니와 휘희의 방은 매우 춥기만 합니다.8살과 10살 맨 처음 그아이들을 어두운 저녁에 만났을 때에는 마중나와 있는 하니 등뒤로 얼굴만 보이는 휘희 그들의 맑고 아름다운 눈은 거리감이 있던 우리의 마음도 모두 녹여 집니다.보일러도 없이 단칸방에서 부엌이없어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화장실은 동구밖에 있고 전구등이 없어이찍 용변을 본뒤 밖으로 부터의 세상과 단절한채 기나긴 밤을 텔리비젼도 없이 추운방에서 두자매는 잠을 잡니다.
부엌은 옛날 재래식 부엌이라 수리할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우선 냉장고와 세탁기는 사회 복지협의회에서 도배는 괴산 부녀회 에서 맡고 식료품은 푸드뱅크에서 하고 보일러 자재비는 4h회원들과 괴산군민이 겨울에 모인 헌옷모으기를 통해 모은 돈의 일부와 재활원에서 어렵게 더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고준 영세기금 일부와 동네 교회에서는 기름을 너어준다고 약속을 받고 시작하였읍니다.
우선 보일러를 설치하고 배수관을 묻고 점심때에는 이웃주민들이 손수 청국장을 끌여와 맞있게 먹었읍니다.토요일 오후 1시괴산군청 자원봉사동아리로써 이름난 사랑촌 촌장님을 비롯해 오셔서 전기보수및 배수로관 설치를 하였읍니다.시멘트를 비비면서 이웃집 공사하는데 가서 남는 레미콘을 달라고 하였더니 선듯 1루베를 주셔서 무사히 세면장을 빨리 만들수 있었읍니다,
보일러가 다 가설되고 기름을 넣는데 돈이 거의 바닥나 반 드럼만 주문했는데 주유소에서 사정을 알고 1드럼을 더넣어주어 너무나도 고마웠읍니다.부웅 소리와 함께 기름 보일러가 돌아갈때 하니와 휘희의 맑은 웃음과따듯하게 잘수있다는 마음에 우리들의 마음은 모두 기뻤습니다.
그 다음날 부엌바닥 공사가 다 않되어 성 제노의 집 총무와 재활원아이들과 함께 시멘트보일러 작업을 하였습니다. 재활원 아이들 은 대부분 정신지채 3급에다 다리의족을 한아이들도 많았지만 힘든일없이 참여하고 일을 다끝낸뒤 우리들 보다 더 어렵게 산다고 그동안 방 안에서만 해먹고 쌓아 두었던 그릇을 설것이 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감추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아이 들에겐 부족 한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싱크대 장농 공부할수 잇는 책상 샤워기도 설치해야 하고 눈 바람을 피할수 있는 비닐 바람막이도 대 주어야 합니다.
앞으로 하니와 휘희에 대한 주위에 사랑은 계속됩니다 지켜보아 주시고요 다음글은 재활원 원생들의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늘 파종하기가 이어 집니다.
더욱더 추워지는 이 가을 주위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 필요 할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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