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의 살아있는 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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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연수
지난 7월 30일부터 서울대학교에서 60시간 직무연수에 참가하고 있다
시작이 반이라더니 반이 지나가고 이제 목요일 수료를 앞두고 있지만
참으로 서울이 낯설고 물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72년부터 설생활은 고교 대학을 설에서 시내를 누비면 생활하였고
작년까지도 설은 내 어머니 품처럼 푸근하고 따스함이 묻어났건만
이번의 서울생활이 이렇게 마음을 무겁게 또한 딴 나라에 온것처럼
어색함은 모두가 내 마음속에 서운함이 묻어있어서이겠징?
여느 때같음 4-H본부를 뻔질나게 드나들고 또한 동료쌤들이 연수 중이라서
더더욱 함께 하고있을 터인데
어째 낯설고 물설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내 옹졸함의 소산이겠다 싶다ㅋㅋ
아!~ 언제나 내 마음의 봄은 오려나????
서울대입구역 봉천동에서 난생 처음으로 고시원이라는 곳에 가보았다.
허걱! 이게 웬일인가? 고시원에 고시준비생이 있는 것이 아니고......
참으로 쪽방도 아닌 그저 침대하나에 책상?하나인 비좁은 곳에서 ....
그래도 마치 삶의 체험현장에서 고행을 하는 것처럼 열악한 환경을 즐기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1시간의 소요되는 곳을 걸어서 다니는 재미도 솔솔함에
잠시 4-H본부를 잊고서 현재를 즐기고 있음에 본부에서 교육중이신 쌤님들
찾아뵙지못함을 이해해주시구랴.
나도 언젠가는 환한 웃음으로 또다시 내집드나들 듯
본부출입이 자유롭고 편안함이 있을터이지요
이제 리포트준비로 웹서핑을 해야 되겠습니다.
천둥번개가 넘 무셔여어~
대전에서 님들의 건강을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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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Tears don de voy - Chyi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