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글쓰기 목록
제목 한국4-H본부와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에 바라는 나의 각오
작성자 주지민 조회 2287 등록일 2007.08.19
파일
그간 안녕들 하십니까?
방학도 다가고 이제 개학준비를 해야되겠는데 이제야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이 되려는가
장마 같지 않던 6~7월 장마가 끝나고 별 여름같지도 않더니만 8월 중순에 접어들자
비로소 지리한 장마가 변죽을 끓더니만 늦더위가 사람을 잡겠더이다.

충청북도 학생4-H여름캠프가 단양 반딧불수련원에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실시될 예정입니다. 그러고 보면 날씨와는 격이 맞는 행사가 될듯싶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학생야영이 되지않을까 생각이 미치니 조금은 아쉬운감도 있고 이 감정을 숨기고 의미 있게 오랜 기억이 남도록 하려고 사전준비차 학교에 왔습니다만 함께 가기로 했던 몇넘들이 약속을 못지키겠다고 합니다그려....속도 모르고이넘들이
본부 회장도 또한 사무총장도 약속했던 내년도 사업수립에는 어떻한 것이 있는지...벌써 예산수립은 진흥청을 벗어나 있다하는데 머리를 맞대고 심사숙고하고 평가를 하여 좀더 발전적인 계기로 삼기를 희망했는데 하는 작태가 점임가경이고보면,
저 개인적으로는 이번 가을학기를 끝으로 교직생활에도 마지막이 아니될까 생각해봅니다.(내가 천직으로 안 교사를 욕보이기 싫어서 놓고서 저질러보려고합니다.)
지난 학기 봄쯤(4월 24일자 게시판 공지사항에 대한 답)에 약속했던 교직을 내던지고라도 이렇게 기형적이고 허구투성인 집단에 몸담고 정열을 쏟았던 십수년의 세월이 한사람의 망상에 의해 산산이 깨지고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종국에는 아주 기형적인 조직으로 전락하여 한사람의 자리보전을 위해서 조직전체가 망신창이가 되고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정체성도 없는 곳에 더 이상 머문다는 것은 내 그간의 정성이 헛되이 되고 무시되는 현 작금에 도저히 용서를 못하기에 마지막 학생들과 함께하는 여름캠프 앞선 전야에 만천하에 고하면서 약속하는 바입니다.

내가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하는 것은 항상 뜻을 함께하는 순수한 열정으로 아이들을 위하고 4-H를 위해서 불철주야 본연의 업 외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작은 것에 가려서 큰 것을 못보고 또한 동료의식을 가지고 형제처럼 다정하였던 조직에 내가 초를 쳤던 것은 아닌가도 싶고 숲을 보지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소탐대실이라했지요?
제가 학교현장에서 사직하는 날 아마도 한차례 회오리가 불어오겠지만 이내 쉽게 잊혀질 겝니다. 많이들 어리석다하시겠지요? 내 비록 이슬을 먹고 살더라도 내가 행했던 순수함을 더 이상 더럽히지않기위해 최선을 다해 정말 힘든 6개월을 보냈고 마지막으로 인내를 하여 봅니다만 큰 기대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모든 것에서...
그러나 2009년도 2월 회장님이취임식에는 선물을 사가지고 가렵니다. 금연으로 절약한 용돈으로 선물을 해야하지요. 제발 그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벌써 내년도 예산 및 사업수립은 진흥청을 떠나 기획예산처에 올라갔다하는데 과연 이 전국7만여 청소년조직이 어떤사업이 어떻게 추진되련는지....
올해처럼 본부에서 제시하는데로 올렸는데 삭감이 되고 캔슬이 되었다는 말만 듣고 말 것이아니겠는가?
이리저리 되었다는 결과만 가지고 또 울부짖고 마음의 상처를 또다시 받아야 된다면 난 그 꼴을 보지않으렵니다.
정말로 한 개인의 불평으로만 듣고 치부했단 말인가?
참으로 서글픔에 또한 자존심의 상처에 채 아물지도 않아서 다시 상채기를 낼 수는 없기에
이번이 마지막이 될 충청북도학생4-H여름캠프를 떠나기 전에 만천하에 강력히 다짐하면서 유아무아 넘어가면 내 모든 것을 던지리라.
 

간단의견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파일
8885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직전회장님께[11] 주지민 2007.08.31 2312
8882 안녕들 하셨습니까?[21] 임용민 2007.08.28 2335
8881 일본문화탐방 체험확인서[0] 백수근 2007.08.28 1969
8871 대단한 이정근선생님^^ 이곳을 통해 감사드립니..[1] 민경숙 2007.08.24 2170
8866 진흥청 연수사진입니다[0] 박진규 2007.08.21 2031 진흥청연수.zip
8865 농진청 연수 사진입니다.[0] 박진규 2007.08.21 2001 DSC00051.JPG
8861 한국4-H본부와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에 ..[0] 주지민 2007.08.19 2287
8855 사진올립니다.-농진청[0] 주지민 2007.08.16 2075 사진1_1.jpg
8853 참으로 의미있는 만남[0] 주지민 2007.08.16 2005
8851 수료식 기념사진 올립니다[7] 이인학 2007.08.14 2382 소화 022.jpg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마지막
 

(우) 05269 서울특별시 강동구 동남로73길 31(명일동 48-1) Tel : 02)1533-4220 / FAX : 02)428-0455 Copyright(c) 2005 Korea 4-H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For Questions 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