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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4-H본부회장님과 사무총장님께
작성자 주지민 조회 2523 등록일 200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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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충수

지난 겨울방학입니다. 2월 초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정기총회를 앞서서 (차기 5대 회장을 선출하는 총회가 있을 즈음) 모 인사가 “주회장님 K대리 그만둔 것 아시지요?” 엥? 아니 몰라? 그 때까지 만해도 본부가 어떻게 돌아가고 어떤지 알려고도 않았고 알 수도 없었죠.
다만 우리가 학교현장에서 청소년을 지도함에 있어 많은 후원과 함께 체험의장을 펼쳐준다는 고마움에 열심히 활동하다보니 제 2회 학교4-H대상에서 지도교사부문 공로상을 수상하였고 제6회 학교4-H대상시상에서는 본교가 대상을 수상한바가 있어서 우리 4-H본부는 아주 훌륭한 고마운 후원단체라고만 생각하였고 언제나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그런데 전 회장님의 지나친 노욕?으로 한국4-H본부에서 주도적으로 협의회와 중앙연합회 그리고 본부직장협의회와의 자리를 마련하여 전임 본부회장을 성토하고 대책을 강구하는데 줄기차게 영동에서 서울로 오르내리기를 수십차례하였고, 이 교사협의회 게시판에서 몇 번 개인의 생각을 올리는 정도였으며 당시 한국4-H본부의 회장과 사무총장을 제외한 가칭 직장협의회에서 주도적으로 도움을 청해와서 현 실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현황을 들려주고 그로인하여 우리교사협의회에서는 경남 창원에서 모여 함께 토론도 하고 결의도 다졌으며 우여곡절 끝에 전임회장의 무리한 정관개정을 통한 임기 연임 안을 이사회에서 이사님들이 막아내는데 일조?를 하였을 따름입니다.

그러한 산고 끝에 출범한 현 회장님께서 취임사와 기회가 있으실 때마다(매 특강 시) 한국4-H회 민간원년으로써 자주적이고 주도적으로 4-H운동을 펼쳐서 60년대 70년대의 영광을 재현하자시며 우리보고도 4-H운동가라 하시었죠? 2년차 올해는 저희 지도교사협의회 정기총회시에 갑자기 민간원년에서 글로벌시대에 맞게 세계화 원년으로 승화시켰지요?

그 결실이 청소년교육행사는 대폭 삭감 및 축소되고도 지역4-H조직 시범사업이다, 머 지역4-H본부 및 후원회 사무국장 활동비 신설, [국제4-H전문지도자 워크숍] 개최-(이는 국제교류협회에서 주관함 더 좋을 터이지만)와 전문 청소년지도자들을 본부에서 퇴출?하고 아르바이트생으로 꾸려나가시기에 이르렀군요. 어찌 그 젊은 지도자들 없이도 잘도 운항이 되신다는 2월 26일자 회장님과의 대화에서 하신 말씀의 결과가 중앙경진대회를 앞둔 중앙연합회장 및 임원들에게만 고군분투하게 만드시고 본부의 유능한 인력은 워크숍에만...하여 저리도 젊은 사람을 상심케 하시는지요. 참으로 애석하오이다.

민간원년 부르짖다가 국고보조금만 작년대비 6억3천여만원(본부회관 리모델링비포함) 삭감되었고, 금년은 국제화 원년 찾으시더니 우리 4-H 5대 행사 중 가장 중요한 중앙경진대회시에 본행사와는 별개로 본부에서 워크숍을 하신다하니 이것이 자주적이고 주도적으로 4-H회를 이끌어나가시는 것입니까?
결국은 국제화주장하시다가 지식 정보화 사회, 글로벌사회에서 우리 토양에 그 옛날 농경사회에서 누렸던 4-H회가 뿌리조차 내리지 못한 시점에서 이렇듯 혼돈과 퇴행을 자초하는 자충수를 계속 두신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진흥청에서는 60주년기념행사와 함께 중앙경진대회를 하고 본부는 따로 진행한다면 그 모양새가 과연 외국의 4-H에 무얼 자랑하고 회원이 하나도 없는 몽골 일본 등의 전문가가 어찌 있을 수가 있는지 있다한들 무엇을 배울 수가 있어서 비행기표에 체제비 발표비 등을 지불한다는 것인지 무지몽매한 소인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신속하게 상황을 판단하시어 젊은 회원(진짜회원; 본부에서 이야기하는 이사분들의 회원이 아닌)들의 상처를 어루만저주시고 어우러주시고 이끌어주시어야 되지않겠는지요. 격년제의 중앙경진대회에서조차 본부의 역할이 없다해서야 어찌 한국4-H를 이끌어나가는 본부라 하오신지요. 불과 3-4년전의 후원회가 더 정확한 것이 아닐런지몰라요.
어찌 회원이 없는 본부가 있는 것인지요. 정말로 40여분의 이사들의 본부가 맞는 것인지요. 아님 60,70년대의 회원들의 본부인지요. 다음 이사회에서는 그 노련하고 역량이 풍부하신 자원지도자분들을 많이 확보하시어 내년도 청소년지도사업에는 어떤 역할이 부여되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2월 27일자에 충심어린마음으로 충언을 드렸지만 무시하였고, 청소년육성지도단체(한국4-H본부)가 매년 실시하던 전국단위 청소년 교육행사는 없어지고 혹은 축소되어서, 대국적인 견지에서 모든 저의 자존심 접고 제안 드렸던 국제전문가 포럼을 국제청소년교류활동으로 전환하자고 제안 드렸던 것도 고려해본다는 사무총장님의 말씀이 있었지만 결과는 묵살이 되고, 저희 지도교사 해외연수비를 반납하여 청소년 교육활동에 보태자하는 것도 아니된다고 하시더니 결국은 4-H회가 있지도 않은 나라에 전문가?를 초청하여 회원들과 따로 노시는 것을 보니 본부는 스스로 자충수를 두어 제가 노력하지 않아도 헤어나지 못하겠습니다그려.

이참에 믿으셨던 이사님들이 불신임 붙이기전에 저와 함께 회장님과 사무총장님 그동안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 판단하셔서 용단을 내리심은 어떠하실런지요.

2007. 9. 4

주지민 드림
주지민 ㅎㅎ 우리 선생님들 말 잘듣는고로 과제발표대회한답시고 60주년행사겸 과제발표대회겸 대상시상식겸ㅋㅋㅋ암 참석해야지 올해는 하루잡혔었는데 잘하면 하루 더연장되겠넹? 울 샘들 이틀 수업빠지고 이주간 보강하면서 박수나 치다오셔유 과제자금받았고, 농소정활동했고, 또 농촌지킴이활동 했으니까니 속다르고 겉다른 하루 봉사하셔유~ 난 안받았응께롱 옥니나 부리다...
11월은 본부가 많이 어수선하여서 잘 될까몰라. 암튼 총장님이하 모든 직원들이 합심해야지뭐 회장님은 저와 함께 기관에서 있을 듯하니까니. 글구 60주년기념 국제포럼? [2007-09-07 오전 8:31:11]
주지민 올해 갑자기 총회발표자료에도 없던 청소년 위원회가 발족이 되었는데 중앙경진대회에는 아무런 역할이 없는건지. 청소년의견을 반영하고 역할이 있을터인데? 국제4-H전문가워크숍에 동원하여 자리매꿔려고 경진대회에는 아무 역할이 없는건지도 모르겠넹. 암튼 임회장님! 선배님들께 구원요청하시고 그분들께 역할도 주셔요. 빛나는 훍에 문화 우리 힘으로 만듭시다! 언제나 믿음이 가는 형제로 있어주오. 오늘도 어두운 마음으로 아이들앞에서 두 얼굴을 하며 강단에 서야하네요.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없소. [2007-09-05 오전 6:04:24]
주지민 본부장님께옵서도 일이 넘 많으셔서 배(船)수리(본부체제)가 모두 끝나고 목적지를 항해하는데 혼자 기관장 갑판장역할을 하려하니 선장의 역할을 할 시간이 없소이다. 하니 아무리 청에 누가 어떻고 국회누가 어떻고 해도 취임첫해에 자주적4-H활동을 하기위해선 재임기간동안 500억을 모으는것이 짱의 고민이라하셨고 올 초에는 대폭 축소돼서 200억을 어떻게 모을까 고민하신다하였는데 짐 임기 반이 지난 이 싯점에서 몇퍼센트나 달성하였는지모르지만 그간 배수리하고 출항하려하니 말안듣는 선원이 있어서 둘 제거하고 알바 쓰다보니 삐그덕하고. 허기사 고민한다했지 모금한다하지않았으니 지금도 틈만나면 고민하고 계실게요. 이해하소. [2007-09-05 오전 5:48:29]
주지민 울 존경하옵는 회장님께옵서는 총장,국장밑에서 부장이나 팀장이 해야할 일들을 손수하시다보니 차마 중앙경진대회가 제일 중요한 행사임에도 신경을 쓰지못하는가봅니다. 허니 맘좋은 평생참모생활과, 4-H 출신국장은 자신휘하의 팀장이 해야할 일을 하시니 선뜻 충언을 못하시고 그냥 녹만 축내시고 눈치만보는 듯하오. 허니 그분들이라고 딱하지만 사사로움으로 그칠일이 아니잖소? 60년의 존망이 달린 문제인데 그렇잖소이까? 글구 [2007-09-05 오전 5:32:54]
주지민 참으로 기이하오. 어찌 10여명의 사무국에 총장이 있고 국장이 있고 부장?빼면 누가 있는겨 임회장님 넘 섭해하지마소 차,포떼고나니 멀루 장기을 두겠소이까 내 보아하니 42회 중앙경진대회(60주년행사포함)준비에 도와줄 님이 없구랴. 이해하시고 님께서 관청에 노비내지는 노력해서 젊은 전문지도자를 모실 수있도록 힘좀 써주시구랴. K,C같은 지도자 얻기는 힘들더라도 알바가 아닌 정식직원을 두워 소속감을 가지고 일한 사람을 충원할 수있도록 힘써주오. 우리 생전에 60갑자로 회갑을 맞은 4-H운동기념행사를 따로국밥식으로 노는 모습을 국내망신살이도 부족해서 국제적으로 던써가면서 시키는 모양새가 참으로 민망하오.아마도~ [2007-09-05 오전 5:24:36]
주지민 임회장님! 내 앞으로 10년 후에 후원금을 많이 장만하여 발전기금을 내고 본부에 수장이 된다면 사무총장체제로 사무국을 이끌고 나가야되겠습니까? 아님 사무국장체제로 본부 사무국을 이끌어 나가야 되겠는지요. 돌아가는 꼴을 보니 지도기관에서조차도 왕따인 사무국에 쌍두마차라? 헐~ 과연 60평생을 4-H와 함께했다던 회장님의 지도력은 탁월하십니다요. 적당히 두 체제를 견제하도록 하시고 비상근명예회장님께옵서 실질적인 사무국의 수장들을 꼼짝못하게 하시는 것은 분명 여타출신의 지도력으론 어림없지요ㅋㅋㅋ 본받을 점이 한둘이 아니야 내 앞으로 10년 후에 많이 참고하고 생존에 계심 꼭 찾아뵙고 사사(事師)하여야겠소이다. [2007-09-05 오전 5:11:40]
주지민 그럼 국장과 같이 가자할까? 어케해서 얻은자린데... 글구 정년이 2년밖에 안남은 분이신데(발전을 위해선 2년이 넘 길긴 기넹),그리고 현회장체제구축의 개국공신(?)으로 알고있는데요 모드시죠? 지난 전임회장퇴임시키는데 앞장섰던 직장협의회?수장이었답니다. 또한 우리지도교사협의회를 꼼짝못하게, 움직이지못하게 하는 힘이 있고요. 아주 대단해요~!!내 개인적으론 본부에서 제일 아껴주는 형님같은신분이지만. [2007-09-05 오전 4:55:40]
임용민 선생님 아마도 총장님이 제일 힘드실 겁니다.총장님은 아주 정이 많으시거든요^^ [2007-09-05 오전 12:05:58]
 

간단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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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3 본부 젊은 직원분들과 4-H를 사랑하는 분..[2] 주지민 2007.09.07 2231
8922 한국4-H본부 조직팀장 보시오[5] 주지민 2007.09.0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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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4 민경숙선생님께 펌글을 보냅니다.[4] 주지민 2007.09.02 2545
8893 제가 즐겨보는 카페에서 퍼온 좋은 글 ...함..[3] 민경숙 2007.09.02 2514
8890 주지민회장님께 이 글을[5] 최규진 2007.09.01 2625
8886 들꽃사랑 작품 전시회가 열립니다.[7] 최윤창 2007.08.31 2315 리플렛 맢.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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